모세가 하나님께 부르짖자, 하나님께서는 너가 나를 믿는다면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명령하여 앞으로 가게하라, 지팡이를 들고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그것이 갈라지게 하라. 하나님께서 홍해를 갈라지게 해줄테니 가라 하지 않으시고, 모세에게 너가 홍해를 가르라 명령하셨습니다.
모세에게 홍해를 가를 수 있는 능력이 있나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실 때, 무엇을 먼저 생각하나요? 우리가 할 수 있나, 할 수 없나를 생각하시나요? 그러면 홍해를 가르라는 명령에 우리에게는 그러한 능력이 없습니다라고 대답 할 것입니다. 믿음은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인가, 할 수 없는가에 따라 생각하고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명령하시면 순종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바로 왕과 군사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죽이려고 달려오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공격을 통해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나타내시어 영광을 받으실 것이라 하셨습니다. 이것은 원수 마귀가 사람들을 동원해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게 하여, 사람들에게 조롱당하고 버림받아 비참하게 인생을 마감하는 존재로 만들려고 공격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공격을 통하여 온 인류를 향하신 구원의 문을 여시고, 예수님을 부활하게 하심으로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승리하시어 영광을 받으셨습니다.
모세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홍해 위로 손을 내밀자, 모세의 능력으로 큰 동풍이 밤새 분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바람을 보내셔서 홍해를 갈라지게 하셨습니다. 믿는 자의 권세는 그의 말이 이루어지는 것인데, 그 말은 하나님께서 주신 말입니다. 그래서 믿음의 사람이 한 말은 하나님께서 이루어주십니다.
사랑의 하나님!
우리가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안에 거하게 하셔서, 우리의 기도가 우리의 앞을 막고 있는 홍해를 가르는 큰 역사를 이루게 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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