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을 받는 삶을 살기 원한다면 복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되면 됩니다. 오늘 말씀은 그 비밀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따르지 않고, 죄인의 길에 서지 않고,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않는다 했습니다. 악인은 이미 법정에서 죄인으로 정죄 받은 자를 뜻하는 히브리어 ‘라솨’입니다. 하나님의 법에 의해 죄인으로 정죄 받은 자의 생각, 삶의 방식과 남을 비웃는 오만한 모습도 버려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법을 알아야 합니다. 운전을 하기 전에 먼저 배워야 할 것은 교통 법규입니다. 운전은 할 줄 아는데, 교통 법규를 모른다면 어떻게 될까요? 대형 사고를 일으킬 것이 분명합니다. 그래서 이론 시험을 합격한 사람에게 운전 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 것처럼 하나님의 법을 알아야 복 있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악인의 꾀를 따르지 않고 죄인의 길에 서지도 않고 오만한 자리에 앉지 않으려면 2절의 말씀처럼 성경 읽기를 즐거워하고, 성령 하나님께서 주시는 감동의 말씀들을 묵상해야 합니다. 그러한 사람의 모습은 시냇가에 심겨진 나무 같아서 열매를 맺고 잎사귀가 마르지 않으며 하는 일마다 다 형통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면서 살아갈 때, 때로는 악한 자들이 세상에서 더 부자가 되고, 더 높은 자리에 앉는 것을 보고, 세상의 방법과 적당히 타협하는 그리스도인들을 사람들이 좋아하고 따르는 것을 볼 때 내가 가는 이 길이 맞는 길인가 하면서 흔들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에서 떠난 것들은 바람이 불면 날아가는 나뭇잎과 같습니다.
저 사람 성공했다. 저 사람 복 받았다. 이 말을 누구에게 들어야 진짜일까요?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인생이 진짜입니다. 세상을 바라보면 바라볼수록 혼란스럽고 흔들리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보면 볼수록 더 분명해집니다.
사랑의 하나님!
세상이 말하는 죄, 의가 아닌 성경이 말씀하시는 죄, 의를 우리의 삶의 기준으로 붙잡게하여 주시옵소서. 눈에 보여지는 복을 쫓아가는 삶이 아닌,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삶을 살기를 소망합니다. 성령님 연약한 이 믿음을 붙잡아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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