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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12일 (토)


찬송: 70장(통 79) 피난처 있으니

말씀: 시편 11:1-7

제목: 공의의 질서를 세우시고 감찰하시는 하나님

원수들이 어두운데 숨어서 다윗에게 화살을 쏘려고 하는 위기가 찾아왔을 때 다윗은 성전에 계시는 하나님께 피합니다. 한국에 있을 때, 학교에 가기 전에 그리고 학교를 마친 후 교회에 들러서 기도하는 학생들이 여럿 있었습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면 아무 때나 교회로 가서 기도를 드리거나, 큰 문제를 만나거나, 잠이 안오는 날이면 철야 기도를 하는 성도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집에서도 기도할 수 있었지만, 교회로 발걸음을 옮기는 이유는 하나님을 향한 간절한 마음입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 한 숨 쉬며 속상해 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 기도드려야 합니다. 미국에서의 한국교회는 안전상의 이유로 문을 잠가놓습니다. 교회에 가지 못한다 할지라도, 다니엘이 예루살렘을 향하여 창문을 열고 기도드리듯, 마음을 하나님께로 향하여 기도드리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은 의인을 돌아보시며, 악인과 폭력을 좋아하는 자를 마음에 미워하신다 그러므로 악인에게 임할 심판은 그들의 소득이며, 의로우신 하나님은 의로운 자를 좋아하시나니 정직한 자는 그의 얼굴을 볼 수 있다고 고백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하나님을 찾다보면 내가 보고싶은 것만 보게되고, 듣고싶은 것만 들으려고 하기 때문에 올바른 하나님을 만나지도 제대로된 말씀을 듣지도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대 시간이 걸립니다. 그렇지만 다윗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하나님은 무엇을 좋아하시고 싫어하시는지를 알았습니다. 다윗이 어떻게 하나님에 대해 잘 알게 되었을까요?

진심으로 사랑하게되면 상대방이 나를 알아주기를 원하기 전에 먼저 상대방이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에 관심을 갖게되고, 지나가면서 하는 말 한 마디도 놓치지 않게 됩니다. 다윗이 하나님께 대해 이렇게 잘 알고 있는 것을 보니 다윗이 하나님을 얼마나 사랑하고 좋아했는지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공의의 하나님을 기대한다면 다윗처럼 하나님을 사랑하면서 하나님을 닮은 공의로운 삶을 살아야 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힘들고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혹 나의 연약함으로 다른 사람을 억울하게 만들거나 힘들게 하지는 않았는지 돌아보게 하시고, 힘들고 억울한 일을 만났을 때 낙심하지 말고 공의로우신 하나님께 믿음으로 기도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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