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만들라 하신 성막은 성막, 성소, 지성소로 나눠집니다. 가장 거룩한 장소는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지성소이며, 대제사장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 다음은 제사장들이 들어가는 성소이며, 그 다음은 일반 백성들이 제사드리는 성막 뜰입니다. 오늘 본문은 성막 뜰에 대한 말씀입니다.
성막 뜰에 놓을 번제단과 재를 담는 부삽과 대야, 고기 갈고리, 불을 옮기는 그릇, 재단의 놋 그물, 그리고 뜰의 문을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실로 수를 놓아 휘장을 만들라 하십니다.
성막은 문이 오직 하나 뿐입니다. 성막의 뜰에서나 성소에서나 지성소에서나 공통적 목적은 하나님께 나아가기 위함입니다. 하나님께 나아가려면 문을 통과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이 성막 문은 예수님을 상징합니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은 오직 예수님 한 분 뿐입니다. 예수님께서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 말씀하셨습니다.
성막 뜰의 번제단에서는 5가지의 제사가 이뤄집니다. 모든 것을 다 태워서 드리는 번제, 곡식으로 드리는 소제, 감사함으로 드리는 감사제, 하나님의 백성임에도 죄성이 남아있기에 범죄한 죄 용서를 구하는 속죄제, 하나님 또는 사람에게 배상을 해야하는 죄 용서를 구하는 속건제를 드립니다. 번제단은 죄인이 제물을 하나님께 드림으로 죄 사함의 제사를 드리는 곳이며, 하나님께 더 친밀하게 나아가는 소제와 감사제를 드리는 곳입니다.
성막의 뜰에는 제사를 돕는 제사장들, 제사를 드리려는 백성들과 제물이 있습니다. 제사드림에 필요한 도구들이 있습니다. 오늘날 예배에도 목사님의 설교, 찬양팀의 찬양, 대표기도자, 헌금 등이 있습니다. 모습은 다르지만 공통의 목표는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나아가기 위해 제일 먼저 준비하는 사람, 가장 중요한 사람은 바로 나 자신입니다. 예배를 드리는 예배자이던지, 예배를 돕는 사람이던지 하나님께 드려질 준비는 자기 자신이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드릴 예배를 정성과 힘을 다해 준비해서 하나님께 나아가는 예배자가 되야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오직 예수님 만이 하나님께 나아가는 유일한 길이며, 죄 사함 받을 수 있는 길임을 믿습니다. 준비하는 예배자, 준비 되어진 예배자, 성공적인 예배자 되게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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