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장, 하나님의 사역자는 하나님을 섬기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먼저 자기 자신을 준비해야 합니다. 제사장의 옷 가장자리에 청색, 자색, 홍색 실로 석류를 수놓고, 그 옆에 금 방울을 달고, 또 석류를 수놓고 금 방울을 돌아가면서 달라고 하셨습니다. 소리가 나지 않고 성소에 들어오면 죽임을 당한다 했습니다. 또한 속바지를 입으라 하셨습니다. 제단 거룩한 곳에서 섬길 때 속살이 드러나면 죽임을 받는다 했습니다. 금 방울 소리가 나고, 속바지를 입어야 죽임을 면할 수 있습니다.
제사장은 백성들이 하나님께 제사를 드릴 수 있도록 돕습니다. 백성들을 위해 수고하는 사람입니다. 그렇지만 제사장은 하나님을 섬기는 사역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사장 위임식을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고 정결하게 진행합니다.
무교병과 기름 섞인 무교 과자와 기름 바른 무교병을 모두 고운 밀가루로 만들고, 송아지와 두 양과 함께 하나님께 가져오며, 아론의 아들들을 회막 문에서 물로 씻기고, 제사장 의복을 입히고, 흉패를 달고, 머리에 관을 씌우며, 거룩한 패를 붙이고, 관유를 머리에 붓고 속옷을 입히고, 띠를 띠우게 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명자는 영화롭고 거룩한 사명자입니다. 하나님의 사명자는 사람을 돕고, 사람을 위해서 수고하고 애쓰지만, 하나님을 섬기는 예수그리스도의 종입니다. 이것을 이해하지 못하면, 사람에게 충성하고 사람의 종으로 살다가 하나님께 버림받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예수그리스도의 종, 하나님께 세움을 받는 하나님을 섬기는 자임을 깨달을 때, 비로소 하나님의 뜻에 따라 올바르게 순종하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역자는 사람이 세우는 것처럼 보여지지만, 하나님께서 세우시는 것입니다.
에봇에 금방울을 달고, 속바지를 입고 하나님께 나아가듯, 하나님의 종으로 합당한 마음과 몸을 준비하고, 하나님의 뜻 안에서 사명을 감당하는 거룩하고 정결한 하나님의 사역자로 세움 받아야 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다른 사람을 도우려하기 전에 먼저 자기 자신의 삶이 준비된 삶인지 돌아보게 하옵소서. 믿음의 가족들이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순종하여 복 받는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나님의 뜻과 성경적 방법으로 도와주는 하나님의 사역자들이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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