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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28일 (월)


찬송: 322장(통 357) 세상의 헛된 신을 버리고

말씀: 출애굽기 32:1-14

제목: 언약에 근거한 간구, 진노를 돌이키신 하나님

하나님은 모세를 시내산으로 부르셨습니다.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사는 법과 하나님께 죄 사함을 받는 제사 드리는 방법, 성막을 만드는 것에 대해 가르쳐 주시고 계실 때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가 산에 하나님을 만나러 간 것을 확실히 알고 있으면서도 모세가 돌아오는 날이 늦어지자, 함께 모여 의논을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지도자들은 함께 모여 앞으로 우리들을 인도할 신을 만들자 의논을 했습니다. 마음이 하나가 된 백성들의 지도자들은 모세의 형 아론을 찾아와 모세가 죽었는지 살았는지 알 수 없으니, 우리들을 인도할 신을 만들자 제안했고 아론은 그 제안을 받아들여 금을 가져오게하여 금 송아지를 만들었습니다.

모세가 늦게 오니 지금 우리들이 금송아지를 만들 수 밖에 없었다고 자기들 스스로는 이해가 되지만, 그것은 하나님을 향한 불신과 불신앙입니다. 불신앙은 자기들이 원하는 하나님을 만들고, 그 금송아지가 애굽에서 인도한 우리의 신이라면서, 여호와의 날이라 선포하고 화목제물을 드리고 백성들은 서로 앉아서 먹고 마시며 뛰놀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모습을 보시고 부패했다. 목이 뻣뻣한 백성이다. 이들을 완전히 없애버려야겠다고 뜻을 세우셨습니다.

오늘날 교회의 주인이 정말 하나님이신가? 예배가 하나님께 드려지고 있는가? 예배드리고 서로 음식을 나누며 화목하게 지내는 모습을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평가하실까? 우리의 예배를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모세야 이 백성을 다 죽이고, 너 나와 함께 새롭게 시작하자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려운 일만 만나면, 모세를 탓하고 원망하며, 모세의 리더십을 흔들고 도전했던 이들이었지만 모세는 하나님께서 그렇게하시면 애굽에서 인도하더니 결국 광야에서 다 죽였다는 빈정거림의 소리들을 하지 않겠습니까? 진노를 그치시고 뜻을 돌이켜 주소서, 아브라함, 이삭, 야곱에게 하신 약속을 기억해 달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하나님은 모세의 기도를 들으시고 하나님의 뜻을 돌이키셨습니다. 모세의 기도는 하나님의 약속에 근거한 기도며, 어리석은 백성들을 위한 보범이되는 올바른 지도자의 중보기도입니다.

사랑의 하나님!

내 생각에 늦어지는 것이 하나님의 응답이 늦어지는 것이 아님을 깨닫고 믿음으로 기도하며 순종하게 하옵소서. 우리를 힘들게하는 사람들이라 할지라도 긍휼한 마음으로 중보기도하는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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