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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29일 (화)


찬송: 276장(통 334) 아버지여 이 죄인을

말씀: 출애굽기 32:15-24

제목: 언약 파괴와 죄의 쓴맛

하나님께서 두 돌판을 친히 만드시고, 직접 글을 쓰신 증거판을 모세에게 주셨습니다. 모세와 여호수아가 함께 산에서 내려오는 중에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진 중에서 승전가도 아니요, 패잔병의 노래도 아닌 요란한 소리같은 노래 소리가 들린다고 모세에게 말합니다. 산에서 내려오는 중 눈으로 볼 수 있는 거리에서 백성들이 금송아지를 만들어놓고 춤을 추는 것을 본 모세는 너무 화가나서 하나님께서 주신 돌판을 산 아래로 던져 깨뜨려버립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을 섬기고, 사람들과 함께 살아갈 때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알려주신 말씀과 하나님을 만나는 장소인 성막을 세우는 법에 대해 들은 모세는 출애굽한 백성들이 하나님의 백성들로 세워질 것을 기대하면서 내려오고 있었는데, 현실은 정반대의 모습, 우상숭배를 하고 있으니 얼마나 화가 났겠습니까?

모세가 아론을 불러 백성이 어떻게 했길래 당신이 그들의 말을 듣고 백성들로 하여금 죄에 빠지게 하였느냐 묻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떤 백성인지 모세는 잘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지도자의 중요성을 동시에 말한 것입니다. 백성들이 지도자에게 잘못된 것을 요구할 때, 참된 지도자는 잘못된 요구를 들어주면 안됩니다. 만약 잘못된 요구를 들어주게 되면, 그 순간은 좋은 것같으나 백성들로 하여금 하나님 앞에서 죄를 범하도록 하는 것이 됩니다. 아무리 나와 가깝고 소중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하나님 뜻에 합당하지 않는 것을 요구한다면 거절해야 합니다. 나와의 관계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아론은 모세에게 백성이 얼마나 악한지 모세도 아시죠? 나도 어떻게 할 수 없었습니다. 우리를 인도할 신을 만들라 했기로 금을 달라하여 불에 던지니 송아지가 나왔나이다. 출 32:4 아론이 백성들의 손에서 금고리를 받아 부어 녹여서 조각칼로 새겨 송아지 형상을 만들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거짓말을 감추려면 또 다른 거짓말을 하게 되듯이 죄를 감추려면 또 다른 죄를 지어야 합니다. 죄는 고백하고 회개할 때 용서받을 수 있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죄의 고리를 끊고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기를 원합니다. 죄를 지적받았을 때 숨거나 감추려하지 말고, 죄를 고백하고 회개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무엇보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여기며 오늘도 하나님께 한 걸음 더 다가서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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