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무조건 들어주실까요? 여러분이 하나님이라면, 악한 자의 소원이나, 자기의 의를 드러내는 사람의 기도를 들어주시겠습니까? 들어주지 않으시겠습니까? 죄가 없는 사람이 없는데 누가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을까요?
다윗은 자신의 의가 아닌 의가 되시는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예수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의가 되십니다. 예수님께서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기도하라 그리하면 기쁨이 충만해질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을 이용해서 자기가 원하는 것을 이루려는 기도를하면 안됩니다. 예수님의 이름에 누가되지 않고, 그 이름에 걸맞는 기도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이루기 위한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3절에 하나님은 자기를 위하여 경건한 자를 택하신다 다윗은 고백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은혜, 피의 공로로 죄인 된 우리들이 의롭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행위가 아닌 예수님의 은혜로 의롭게 되었기 때문에 날마다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들이 대적해야 할 대상은 문제나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우리 자신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다른 사람이 나를 화나게하는 것인지, 내가 참지 못하고 화를 내는 것인지, 다른 사람이 부족한 것인지, 내가 그 사람을 더 사랑하지 못하는 것인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어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을 세상 사람들이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우리의 말과 행동에서 우리들을 비추고 계시는 하나님의 얼굴 빛이 나타날 수 있도록, 세상 사람들이 그 빛을 보고 교회로 나아올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교회가 어디에 있는지 몰라서 교회를 나오지 않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얼굴의 비췸을 받은 사람들은 7절 말씀처럼 곡식과 새 포도주가 풍성함보다 마음의 기쁨이 더 풍성합니다. 다윗은 자신의 의가 아닌 하나님의 의를 붙잡고, 하나님께서 나를 붙들고 계심으로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하고 안전함을 믿음으로 고백합니다. 진정으로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쁨과 평안을 누리며 삽니다.
사랑의 하나님!
우리 안에 기쁨과 평안이 없다면, 그것은 죄를 지었기 때문이거나,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하기 때문임을 깨닫습니다. 죄가 있다면 회개하고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게 하옵소서. 하나님만을 믿고 의지하는 삶을 살아감으로 우리 속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안식과 기쁨을 누리며, 찬송하며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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