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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9일 (수)


찬송: 86장(통 86) 내가 늘 의지하는 예수

말씀: 시편 9:1-10

제목: 지존하신 하나님은 공의로운 심판 주

다윗의 기도의 시작은 감사였습니다. 다윗은 상황과 형편이 넉넉하고 좋기 때문에 감사로 시작한 것이 아니라, 여전히 원수들이 눈 앞에 있지만, 하나님께서 그 원수들을 해결해 주실 것을 믿기 때문에 감사함으로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감사로 시작하는 다윗의 기도를 보면서 우리들의 기도의 모습을 돌아봅니다. 힘들고 어렵다면서 한숨으로 절망 속에서 기도했던 모습들이 기억이 납니다. 그러나 긍휼하신 하나님께서는 신음소리 같은 기도로 시작한 우리들의 기도가 하나님을 신뢰하는 기도로 성숙케 하시어 감사함으로 기도하게 해 주셨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의로우신 하나님이라 고백합니다. 이 의는 사람이나 어떤 나라에서 정하는 의가 아닌 하나님의 의로우심입니다. 하나님은 뇌물이나, 기분에 따라 판단하시는 분이 아니기 때문에 하나님의 심판은 언제나 의롭습니다.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심판에 대해 잘못된 판결이라고 의를 재기할 수 있는 존재는 없습니다.

다윗은 의로우신 하나님께서 나의 변호를 맡아 주셨으므로 악인들의 정죄함이 힘을 잃게 되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께 심판을 받아 책망을 받고 멸망 당할 것을 확신했습니다.

하나님은 억울하게 압제당하는 자들의 피난처요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시는 요새라고 다윗은 고백합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을 만났을 때, 어디로 피해야 할까요? 하나님께로 피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이나 환경을 통해 우리들을 보호해 주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믿으면서도 잘못하면 사람이나 환경을 의지하게 됨을 조심 또 조심해야 합니다.

사람의 도움은 일시적이지만 하나님의 도우심은 영원합니다. 하나님은 영원토록 보좌에 앉으셔서 공의로 세계를 심판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주의 이름을 아는 자, 주를 찾는 자를 버리지 않으시는 좋으신 하나님을 다윗은 찬양합니다.

문제가 커 보일수록 하나님께 더 집중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해야 합니다. 우리 하나님은 공의로우며, 능력이 크시며, 어려움 속에 있는 자녀 된 우리들을 보고만 계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하나님은 좋으신 우리들의 아버지십니다.

사랑의 하나님!

급할수록 눈앞이 캄캄할수록, 더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게 하옵소서. 공의와 사랑의 하나님만을 신뢰하며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안에서 참된 안식과 평안을 누리며 감사하고 찬송하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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