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회막 문으로 데려다가 물로 씻기고, 아론에게 거룩한 옷을 입히고 기름을 부어 거룩하게 하여 제사장의 직분을 담당하게 하십니다. 아들들에게도 그렇게하여 대대로 제사장 직분을 감당하는 가문이 되게 하시겠다 하셨습니다.
물로 죄를 씻듯이 깨끗이 씻고, 기름을 부어 거룩한 성령의 은혜를 더하여 주십니다. 무엇보다 아론의 집안이 대대로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 가문이 되는 것은 놀라운 축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론의 가문을 제사장 가문으로 부르듯이 예수님을 믿어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은 세상의 제사장으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제사장은 자기 자신을 위해 사는 사람이 아닌 부르신 하나님을 위해 사는 소명과 사명의 사람입니다. 레위지파가 땅을 기업으로 받지 않았듯이 이 땅에 소망을 두고 사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 그들의 기업이 되어주셔서 하나님께서 먹여주시고 입혀주십니다. 심지않은 것을 거두게 하십니다. 그리스도의 신부이기 때문에 아버지되시는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책임져 주십니다.
어떤 사람이 이 세상에서 가장 복 받은 사람일까요? 어느 가정이 가장 복 받은 가정일까요? 하나님께 드려진 사람과 가정입니다.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 나라 위해 드려진 가정이 가장 복된 가정임을 믿습니다. 우리 가정이 하나님께 드려지는 가정되게 하옵소서! 썩어질 거짓된 것에 마음 빼앗기지 말게 하옵소서. 썩지 아니할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