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은 하나님의 집에서 하나님과 함께 사는 사람, 하나님께 나아가는 사람은 정직과 공의의 모습으로 살아가며, 그 마음은 진실하고, 말로 다른 사람의 잘못을 들춰내지 않으며, 가까이 있는 사람들에게 악을 행하지 않고, 자기보다 낮은 사람들을 멸시하듯 바라보지 않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를 존대하며, 하나님께 서원한 것은 어떻게 해서든 지키며, 이자를 목적으로 돈을 빌려주지 않으며, 뇌물을 받고 죄 없는 사람을 해하지 않는다고 고백합니다.
다윗의 고백은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라는 질문에 대한 모범답안처럼 보여 집니다. 그리스도인은 성령 하나님을 모시고 함께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과 함께 살면서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악, 거짓, 모함, 멸시, 불의를 행해서는 안됩니다.
물질적 여유가 있을 때,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서 이웃의 필요를 이용해 이자를 취하듯, 이웃의 부족함을 이용해서 자신의 영리를 추구하면 않됩니다. 그리스도인은 이웃의 부족함을 이용하는 사람이 아닌 도와주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사회적 높은 자리, 권력이 있는 위치에 있을 때, 뇌물을 받고 불의한 일을 해서도 않됩니다. 이것은 뇌물을 준 사람을 도와주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가해자가 됩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을 존대하라고 4절에 말씀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섬기며 하나님 나라를 위해 충성 헌신하는 주의 종들입니다. 그들을 존대해야 함은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며 귀하게 여기시는 종들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종은 목사님 선교사님들 만이 아니라 예수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 청지기적 사명을 감당하는 모든 그리스도인입니다.
사랑의 하나님!
입술로만 그리스도인이 아닌, 마음과 삶이 하나님께로 더 가까이 다가가게 하옵소서. 날마다 하나님과 동행함으로 내적 성품은 하나님 아버지를 닮아가고 외적 행실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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