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콩을 심으면 콩을 거두고, 팥을 심으면 팥을 거두는 원리로 이 세상을 창조하셨습니다. 선한 삶을 살면 하나님께 복을 받고, 악한 삶을 살면 하나님의 정죄함으로 심판을 받게 됩니다. 선과 악의 기준은 참 재판관 되시는 하나님이 되십니다.
시편 기자는 그동안 살아오면서 하나님의 말씀과 율례를 지켰으며, 하나님을 떠나는 길을 가지 아니하였으며, 죄의 유혹 가운데서도 스스로를 지켰기에 하나님께서 나의 의로운 행위를 따라 갚아 주셨다 고백합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주의 백성을 복 주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백성들을 환난에서 구원하시고, 하나님의 법에서 떠난 교만한 자의 눈은 낮추실 것을 믿음으로 고백합니다. 시편 기자는 왜, 이러한 하나님을 고백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지금 그의 형편이 앞이 보이지 않는 캄캄하고, 적군들이 달려오는 상황 가운데 있었기 때문입니다.
상황이 어둡고 마음의 두려움 속에서도 시편 기자는 하나님께서 어둠을 밝혀주시고 적들을 물리쳐 주실 줄 믿으며, 하나님께서 나의 등불이 되시고, 나의 방패가 되어주시니 하나님만이 나의 반석이십니다, 라고 찬양합니다.
시편 18편의 기도는 하나님 말씀을 붙잡고 믿음으로 살아가는 동안에도 닥쳐오는 삶의 어려움 속에서 원수들을 물리쳐 달라는 참으로 멋진 믿음의 기도며 본받아야 할 기도입니다. 선을 행하고 순종의 삶 가운데 찾아오는 문제들과 힘들고 두렵게하는 상황 가운데서도 우리를 건져주시는 분, 우리의 반석이 되시는 분이 우리 하나님 아버지 되심을 끝까지 믿어야 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선을 행할 때, 그 결과가 우리들 눈에 보이지 않는다하여 낙심하지 말게 하시고, 끝까지 약속의 말씀 붙잡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선을 행하게 하옵소서. 어려움이 찾아왔을 때가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때라는 것을 믿음으로 바라보면서 끝까지 믿음으로 기도하고 하나님의 응답을 소망 가운데 기다리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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