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는 이스라엘 모든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전하라 하신 말씀을 전달합니다. 6일 동안은 일하고 7일 째 되는 날은 너희를 위한 거룩한 안식일이니 엄숙히 지내고 일하는 자는 죽이고 불도 피우지 말라.
너희를 위한 거룩한 안식일이라 하신 것처럼, 안식일은 사람을 위한 날입니다. 그렇다고해서 사람들 마음대로 하라는 말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위해 안식일을 허락하셨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왜 사람들에게 안식일을 허락하셨을까요?
안식일을 지킬 때 하나님께서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심을 경험케 하여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자녀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전능하신 하나님으로 믿고, 그 분이 나의 아버지라 믿는다 하면서 눈 앞에 펼쳐진 문제로 고민하고 근심하면서 어떻게 살지? 한다면, 믿음은 무엇이고 근심하면서 고민한다는 것은 또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안식일 신앙은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면 살고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신뢰하지 않으면 죽는다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안식일 신앙은 하나님을 아버지로 나의 하나님으로 믿고 그 안에서 살면서 하나님 아버지께서 자녀된 우리의 공급자 되심을 믿고 무엇을 먹고 살까 염려하지 않고 평안과 안식을 누리면서 사는 것입니다. 안식일을 지키는 것이 참된 복을 누리는 것처럼 우리는 주일을 안식일 신앙으로 지켜야 합니다.
하나님의 집인 성막을 건축하기 위해 필요한 금, 은, 놋, 청색, 자색, 홍색 실과 물들인 가죽 등, 모든 자재들을 너희의 소유 중에서 하나님께 드릴 것을 정하되 마음에 원하는 자는 누구든지 가져오라 했습니다. 헌금은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 헌금드리고 시험들고 힘들어하는 경우는 마음을 먼저 하나님께 드리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마음에 원하는 자가 헌금하라 하신 것입니다. 이 말씀을 하나님은 마음을 받으시는 하나님이라 하면서, 마음만 드리면 된다라고 오해하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 마음에 원하는 자가 헌금을 드려라라고 하신 것이지 마음만 드리라는 것이 아닙니다.
마음으로 무엇을 하나님께 드릴까 정해야 합니다. 성막을 건축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있었던 것처럼, 하나님의 나라와 교회를 세우는 일에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께 받은 건강, 시간, 물질, 재능 등 이 중에서 무엇을 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으신가요?
사랑의 하나님!
안식일의 참된 안식을 모르던 죄인이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과 예수그리스도의 은혜로 참된 안식을 알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함으로 참된 안식을 누리는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하나님 나라와 교회 위해 필요로 하시는 것을 제게 주신 것으로 드리길 원합니다. 하나님께 드릴 수 있음이 제게는 참 기쁨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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