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성막을 건축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모세는 모든 백성들을 불러모았습니다. 성막을 건축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 금, 은, 놋, 청색, 자색, 홍색 실과 물들인 가죽, 조각목, 보석들을 가져오라 했을 때 선재하는 조건은 마음이 감동된 모든 자, 자원하는 모든 자 였습니다.
마음에 감동없이 자원하는 마음없이 하나님께 드리는 헌금 또는 수고와 봉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합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게 되고 그 일을 시작한 처음의 선한 의도 마저 나쁘게 변질 될 수 있습니다.
모세의 말을 들은 남녀들은 팔찌, 귀고리, 반지와 목걸이 등 금으로 된 예물들을 가져왔습니다. 자신들이 하기 싫고 필요없는 것들이 아니라, 건축을 위해 필요한 것들이고 자신들의 손에 있으니 드렸던 것입니다. 평생 애굽의 노예로 살다가 애굽을 떠나오면서 애굽사람들에게 달라하여 받아온 금품들이었습니다. 애굽 사람들이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나고 저렇게 멋지고 아름다운 팔찌, 목걸이를 하고 싶었던 것들이 그들의 손에 있었지만 하나님의 전을 건축하는데 아낌없이 드렸습니다. 이러한 신앙을 우리의 윗 세대 분들은 가졌었습니다. 교회 건축헌금을 드리기 위해 집을 줄이고, 결혼 패물을 드리고, 심지어 결혼하기 위해 모아둔 적금도 드렸습니다.
여인들은 손수 실을 빼서 가져오고, 염소 털로 실을 만들어서 가져 왔습니다. 기름과 향품을 가져왔습니다. 모든 족장은 호마노와 및 에봇과 흉패에 물릴 보석을 가져왔습니다. 성전 건축을 위해 자신들의 재능도 드렸습니다. 어렸을 때 한국에서 교회를 건축할 때 당시 고등학교를 다니던 형들이 벽돌을 지고 나르던 모습이 기억납니다. 학생이라 돈은 없고 하나님께 무언가를 드리고는 싶고 그래서 돌을 지고 나르며 건축을 도왔습니다.
만약 자신의 의를 드러내려 하는 사람이 많은 것을 헌금했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모세의 말에 내 생각에는 노랑색 실도 넣으면 더 화려하고 좋겠다 간섭했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집, 교회는 마음이 감동된 사람, 자원하는 사람들로 세워져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 교회를 세울 수 있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의 교회를 위한 일에 마음에 감동을 주셨을 때 뒤로 미루지 말고 즉시로 순종하되 억지로 하지 말고 자원하는 마음으로 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교회가 하나님의 뜻대로 세워지는 일에 쓰임받아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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