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절에 모세의 장인 호밥의 자손 중 겐 사람 헤벨이 나옵니다. 모세의 장인은 이드로인데 여기서는 호밥이란 이름으로 나옵니다. 모세의 장인이 두 명인가?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시대를 막론하고 이름이 두 개인 경우들이 있었습니다. 우리 나라도 예전에는 족보에 올라가는 이름과 부르는 이름이 달랐으며, 지금 미국에서도 법적인 이름과 부르는 이름이 다른 경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이 사사 드보라를 통하여 바락에게 전해졌고, 바락은 군사 만명과 함께 다볼산으로 올라갑니다. 이 말이 시스라에게 전해졌고 시스라는 철병거 900승과 모든 병사들을 모아서 나아갑니다. 사람의 눈으로 볼 때 아무리 계산하고 또 계산해 보아도 이 전쟁의 승리는 시스라의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바락과 함께하시는 순간 전쟁의 승패는 완전히 뒤바뀌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바락 앞에서 시스라의 모든 철병거와 병사들을 혼란에 빠지게 하시매, 시스라가 철 병거를 버리고 도망을 합니다. 시스라가 도망간 곳은 모세의 장인 호밥의 후손인 헤벨의 아내 야엘이 사는 곳이었습니다. 야엘은 모른 척하고 시스라가 원하는대로 숨겨주고 마실 것을 주었습니다. 그가 안심하고 있을 때 야엘은 시스라의 머리에 말뚝을 박아 죽입니다. 헤벨과 야엘은 지혜와 용맹스러운 믿음의 부부입니다. 우리들의 부부들도 믿음과 용맹스러운 부부들이 되길 소망합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도 삶에서 승리하려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면 됩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전쟁은 반듯이 승리한다는 것을 믿고 하나님께서 기도나 말씀 가운데 영감을 주셨을 때 뒤로 미루지 말고 즉시 순종해야 합니다. 지혜와 용기가 없는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께서 영감을 주셔도, 자기 생각이 앞서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타이밍을 놓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시스라를 죽일 수 있는 때를 허락하셨다 할지라도 야엘이 용기가 없어서 두려워했다면 그 기회를 놓쳤을 것입니다.
약속의 땅 가나안을 정탐했을 때, 젖과 꿀이 흐르는 것을 확인하고 포도송이를 나무에 메고 왔지만, 두려움 때문에 40일 정탐이 40년의 세월로 뒤처지고 광야에서 인생을 마친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기도하며 말씀을 붙잡는 우리에게 기회를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때를 놓치지 말고 즉시 믿음으로 순종하여 기손 강에서 펼쳐진 하나님의 구원 드라마 같은 역사가 오늘 일어나길 소망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려 할 때, 때로는 두렵고 지금보다 나중에 더 좋은 상황을 기다리다가 타이밍을 놓쳐서 기회를 잃어버리는 경험들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감동을 주셨을 때, 믿음으로 순종하여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는 삶을 살게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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