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말씀은 전쟁에서 승리케 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는 드보라의 찬양입니다. 드보라는 전쟁을 승리케 하신 하나님만이 아니라 만물을 다스리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또한 드보라 자신을 이스라엘의 어머니가 되도록 세우시는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드보라는 하나님께 드리는 찬양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도 하나님을 찬송하며,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들을 선포하라, 공의로우신 하나님을 전하라, 그의 의로우심을 노래하라 전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기도에 응답하시고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셨을 때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구체적으로 돌리면 감사와 기쁨이 두 배가 됩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가 많아질수록 우리의 삶은 더욱 풍요로워집니다. 드보라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도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전하며 감사하라 했던 것처럼, 우리들의 감사도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 전하여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으로 영광 돌리도록 해야 합니다.
전쟁을 위한 드보라의 요청에 에브라임을 비롯한 다섯 지파는 응했지만, 르우벤 지파는 고민만하다 포기했고, 길르앗, 단, 아셀 지파는 자신들의 삶에 매달려 하나님의 일이 두 번째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스블론과 납달리 지파는 제일 앞장서서 순종했습니다. 이 지파들 모두가 이스라엘 나라에 속해있습니다. 만약 전쟁에 패배하여 이스라엘 나라가 멸망한다면 르우벤 지파의 고민, 길르앗, 단, 아셀 지파들의 자신들의 삶을 윤택하게 하려는 노력은 무의미해 집니다. 아니 패망의 원인이 됩니다. 반대로 전쟁에 승리하게 된다면, 순종하여 전쟁에 참여한 지파들은 영광을 받게 되나, 이들은 받을 영광이 없게 될 뿐만 아니라 부끄럽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를 위해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영적 전쟁에 부르심을 받아 순종하여 맡겨진 직분에 충성스럽게 감당하고 있는지, 충성을 할까 하지말까 고민하고 있는지, 사는데 바빠서 하나님의 일이 두 번째가 되어있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드보라와 함께한 지파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림과 같이 우리도 순종하여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을 돌리길 소망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눈에 보여지는 일들이 우리들의 마음을 빼앗아 갑니다. 삶에 필요한 것들에 매이기도 합니다. 하나님,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더하여 주시겠다 하신 말씀을 진심으로 믿고, 하나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며 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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