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보라는 기손강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치른 전쟁을 승리케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전쟁의 승패가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음을 모르는 그리스도인은 없습니다. 다 알고는 있지만, 삶 속에서는 하나님의 손보다는 내 손에 만져지고 느껴지는 것을 따라 결정할 때가 많습니다. 성경 말씀을 다 하나님의 말씀이라 하면서도 어떻게 성경대로 살 수 있는가? 이 세상에서 성공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 때로는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불순종을 포장합니다. 그러나 오늘날에도 성경에 기록된 말씀을 붙잡고 살면서 하나님의 손을 믿고 순종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다는 것은 말씀을 믿는 것에서 삶의 적용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겐 사람 헤벨의 아내 야엘은 시스라가 눈치채지 못하게 그를 돕는 척하면서 필요한 것을 제공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기회가 왔을 때, 말뚝으로 시스라의 머리를 꿰뚫어 죽입니다. 드보라는 야엘이 다른 여인들보다 더 복을 받을 것이라 선언합니다.
믿음은 순종입니다. 믿음은 야엘처럼 행동하는 것입니다.
헛된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자신의 생각, 소원을 믿는 것입니다. 시스라의 어머니가 시스라가 늦어짐으로 염려할 때 지혜로운 시녀들은 분명히 이스라엘을 물리치고 노략물들과 처녀들을 이끌고 돌아올 것입니다라고 대답합니다. 절대로 전쟁에 질 수 없다. 아니 전쟁에 져서도 안된다 아무리 외치고 믿어도 승리할 수 없습니다.
신념은 성경이 말씀하는 믿음이 아닙니다. 무조건 믿으면 된다. 기도하면 된다고 믿는 것은 참믿음이 아닌 자기 신념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 기도하는 사사 드보라의 지도 아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순종하며 하나님을 섬길 때 그 땅이 40년 동안 평온했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앞으로 우리의 인생 40년 동안에도 어떠한 원수들이 쳐들어와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온한 삶을 살게 될 줄 믿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헛된 신념이 아닌 참믿음을 따라 살아가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붙잡고, 기도하면서 순종하여 성경 말씀 속의 하나님의 승리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 속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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