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드온의 군대 앞에 있는 적군들의 수는 13만 5천명이며, 기드온과 함께하는 군사는 3만 2천명이었습니다. 적들의 수가 4배나 많은 힘든 전쟁이 분명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지금도 그 숫자가 많다면서 전쟁에 이기면 너 스스로의 힘으로 이겼다고 말할 것이니 그 수를 줄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숫자를 줄이는 방법 첫째 두려워하는 자는 돌아가라. 그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2만 2천명이 돌아갑니다. 딱 만 명 남았는데 하나님은 그들에게 물을 마시게하여 개처럼 혀로 물을 핥는 자, 무릎을 꿇고 마신자를 제외하고 오직 손으로 움켜서 물을 마신 자만 따로 세우라 하시니 300명 뿐이었습니다. 준비된 3백명과 13만 5천명의 전쟁을 하라 하시며 이 전쟁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승리케 하시겠다 하십니다.
3만 2천 명 중에서 두려움에 떠는 자 2만 2천 명, 준비가 덜 된 9천 7백명을 제외하고 준비된 자 300명을 선발하셨습니다. 그래도 많은사람들은 준비된 300명보다는 두려워하고 준비가 안되었다 할찌라도 3만 2천명이 더 낫고 전쟁에서 이길 승산이 더 크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준비된 300명이 낫다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면 징표를 보여달라했던 기드온의 요청을 다 들어주신 하나님은 기드온에게도 나를 믿는다면 3만 천7백명을 돌려보내고 300백명을 데리고 전쟁에 나가라 말씀하십니다. 때때로 하나님께서는 기드온에게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들에게도 말씀하실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은 사람의 숫자가 많고 적은가로 감당 할 수 있다 없다가 결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 온전히 헌신한 사람들과 함께 할 때 그 사명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만약 기드온이 3만 2천을 고집했다면, 전쟁을 시작하기도 전에 무섭다 두렵다 이 전쟁은 질 수밖에 없는 전쟁이다라는 소리들이 여기저기서 들려왔을 것이 분명합니다. 그러나 준비된 300명은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니 이 전쟁은 승리할 것이다. 그러나 죽는다 할지라도 하나님 나라 위해 목숨을 바칠 수 있다면 그것이 우리에게 영광이다라는 담대한 믿음의 함성들이 들렸을 것이 또한 분명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 나라를 세울 준비된 자를 찾고 계십니다. 추수할 일꾼들을 찾고 계십니다. 하나님께 쓰임받기 위해 준비하며, 부르실 때 순종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망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께서 쓰시기에 합당한 그릇으로 준비되어 주님께서 가라 말씀하시면 어디든지 가고, 주님께서 서라 말씀하시면 서게 하옵소서. 언제나 주님과 함께 동행하며 그 말씀 앞에 순종하며 살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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