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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25일 (수)


찬송: 274장 나 행한 것 죄뿐이니

말씀: 사사기 9:26-45

제목: 악인들을 향한 공의로운 심판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상은 어떤 씨를 심는가에 따라서 열매를 맺는, 심은대로 거두는 세상입니다. 선을 심으면 선의 열매가 맺히며, 악을 심으면 악의 열매가 맺히게 됩니다.

아비멜렉이 세겜 사람들을 선동하여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에벳의 아들 가알과 그의 형제들이 세겜 사람들에게 신뢰를 얻고, 그들을 선동하는데 아비멜렉이 썼던 그 방법 그대로 사용합니다. 왜, 우리들이 여룹바알의 아들인 아비멜렉을 섬겨야 합니까? 차라리 세겜의 아버지 하몰의 후손을 섬기는 것이 낫지 않느냐 했을 때 세겜 사람들은 에벳의 아들 가알의 말에 힘을 실어줍니다. 가알은 만약 백성들이 나를 따랐더라면 아비멜렉을 죽였을 것이라 말하면서 사람들 앞에서 아비멜렉에게 군대를 데리고 오라 큰소리를 칩니다.

아비멜렉에게 이 말이 전해지자, 아비멜렉은 군사들을 이끌고 4개 부대로 나누어 매복하고 있다가 가알이 성읍 문에 설 때에 공격을 합니다. 가알은 세겜 사람들과 전쟁에 나가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기드온의 아들 요담이 가시나무를 왕으로 삼았느냐는 비유 그대로 가시나무 같은 아비멜렉은 세겜 사람들을 쳐서 죽이고 성을 헐고 소금을 뿌립니다.

아비멜렉과 가알의 모습은 악한 자들의 연합이 어떠한 결말을 가져오는가를 보여줍니다. 악한 자들은 언제나 자신들의 이익 앞에서 무너집니다. 상대방이 좋아서 하나가 된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이익이 따르기 때문이며, 반대로 손해가 있을까 염려하기 때문입니다.

악한 자들의 연합이 깨어지고 서로 싸우는 것, 권력 앞에서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이 되는 모습입니다. 기드온의 아들 70명을 죽인 아비멜렉을 동조하고 불의한 왕을 세운 자들이 그 불의한 왕에 손해 심판을 받게 하시는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입니다.

세상이 아무리 악하고 불의가 가득하다 하여도, 그 악과 그 불의와 손을 잡아서는 안됩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무리들이기 때문입니다. 악인들은 결국 공의로우신 하나님께 심판을 받게 되어있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우리 하나님은 공의로우신 재판관이심을 믿습니다. 불의한 세상 악한 세상에 물들어 살아가지 말고, 손해가 있다 할지라도 예수님을 닮고 따르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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