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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26일 (목)


찬송: 435장 나의 영원하신 기업

말씀: 사사기 9:46-57

제목: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시는 하나님의 심판

아비멜렉이 이복형제 70명을 죽이고, 세겜 사람들을 선동하여 이스라엘의 왕이 됩니다. 기드온의 막내 요담은 아비멜렉을 따르는 사람들에게 아비멜렉이 가시나무가되어 너희를 괴롭히리라 말했고, 요담의 저주는 현실로 되었다고 56절에 말씀합니다.

가알이 아비멜렉이 사용했던 방법을 그대로 사용하여 세겜 사람들을 선동하여 아비멜렉을 대적합니다. 그러나 가알의 계획은 실패하고 전쟁에서 몰려 도망을 합니다. 사람들이 망대로 도망한 것을 알게된 아비멜렉은 망대를 불지르기 위해 나무가지를 꺽어 매고 그를 따르는 사람들에게도 그렇게 하라고 말합니다. 아비멜렉과 사람들은 나뭇가지들을 매고 망대 가까이에서 불을 지르려 할 때, 망대 위에 있던 한 여인이 맷돌 위짝을 아비멜렉이 있는 곳으로 내려 던져 그의 머리가 깨어집니다. 여자가 던진 맷돌에 맞아 죽는 것을 수치스럽게 여긴 아비멜렉은 무기를 든 청년을 급히 불러 자기를 죽이라 말하고 그 청년은 칼로 아비멜렉을 죽입니다.

악한 일에 손을 맞잡았던 아비멜렉과 세겜 사람들은 서로를 죽이는 사이가 됩니다. 심은 대로 거두는 것을 보여줍니다. 아비멜렉과 세겜에게 내려진 재앙에 대해 오늘 본문은 그들의 악에 대해 하나님께서 갚으셨다라고 증거 합니다.

악인들이 서로 모여 믿음의 사람들을 공격할 때, 그들이 힘이 강해지고 숫자도 더 많아지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흔들리기도 합니다. 이 모든 것을 지켜보시면서 하나님은 왜, 가만히 계시며 구경만 하실까?

하나님은 가만히 계시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악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만큼 될 때까지 참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만 자비를 베푸시는 분이 아니라, 악인들에게까지도 자비를 베푸십니다. 그러나 회개하지 않는 자에게는 자비도 용서도 없습니다.

우리들이 하나님께 받은 사명을 감당하며 교회를 섬길 때, 힘들고 어려운 것들이 있지만, 어쩌면 정말 큰 어려움은 하나님은 왜, 가만히 계실까, 보고만계실까, 입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의 감정 생각 느낌이 아니라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 온 세상을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크신 지혜와 능력을 믿고 신뢰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심은 대로 갚으십니다.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 좋으신 하나님 되심을 믿습니다. 힘들고 어렵고, 때로는 억울한 일을 만났을 때에라도 하나님만 바라보고, 예수님의 손 꼭 붙잡고 믿음으로 견디고 또 견뎌 최후 승리를 얻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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