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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5일 (목)


찬송: 347장 허락하신 새 땅에

말씀: 사사기 1:22-36

제목: 반쪽 순종, 반쪽 성공

요셉은 애굽의 총리로 있으면서 아버지 야곱과 형제들이 큰 민족 이스라엘을 이루는데 크게 쓰임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요셉에게 두 배의 복을 주셔서 요셉의 두 아들 므낫세와 에브라임에게 다른 지파와는 다르게 각각 지파로서 두 지역을 주셨습니다.

요셉 가문이 벧엘을 치러 올라갈 때 하나님께서 함께하셨습니다. 요셉 가문의 정탐꾼이 벧엘을 정탐할 때, 성읍에서 나오는 한 사람에게 성읍 입구를 안내하면 선대 하겠다 약속하고, 안내받은 후 그 사람과 그의 가족들을 놓아주어 그들이 루스라는 성읍을 건축하게 됩니다. 그 후에 므낫세 지파, 에브라임 지파 모두 가나안 족속을 다 쫓아내지 못했고, 스불론, 납달리 지파들도 다 쫓아내지 못하게 됩니다. 심지어 단 지파는 아모리 족속들에게 쫓겨나 산지로 도망하여 내려오지도 못하게 되었습니다.

한 명의 길 안내자와의 작은 타협으로 시작한 반쪽 순종으로 그 실패의 정도가 점점 더 커져 나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큰 사람도 작은 돌부리에 걸려 넘어져 크게 다칠 수 있습니다. 작은 타협, 이 정도는 문제없겠지하는 것이 나중에 큰 문제를 일으키게 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영적 타락도 작은 타협에서 시작됩니다.

사도바울은 우리가 달려갈 길을 끝까지 달려가야 한다고 말씀했습니다. 아무리 열심히 달리고 1등으로 달렸었다 할지라도, 중간에서 또는 결승점 이전에 멈추어 서서 이젠 좀 쉬었다 가자 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마음이 한번 흐트러지면 다시 추스르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하나님을 의지한다면 온전히 믿고 신뢰해야지, 하나님의 능력을 반만 믿고, 반만 순종한다면 온전한 성공을 이루지 못하게 됩니다. 반쪽 순종은 두 마음을 품은 것입니다. 야고보서 1장에서 두 마음을 품은 자는 기도해도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시지 않으니 응답받을 생각을 하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목적지까지 거의 다 왔다는 말은 목적지가 가까웠으니 더 힘내자는 뜻이지, 이젠 쉬어도 된다는 뜻이 아니며, 아직 까지는 목적지에 도착하지 못했다는 뜻입니다. 여러분, 여기까지 오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젠 거의 다 왔습니다. 조금만 더 힘내서 하나님 말씀 붙잡고 순종합시다.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을 온전히 믿고 신뢰합니다. 우리는 연약하지만 하나님은 강하십니다. 우리는 잘 모르지만 하나님은 모든 것을 다 알고 계십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습니다. 반쪽이 아닌 온전한 순종으로 온전한 결과를 얻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게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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