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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1일 (수)


찬송: 455장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

말씀: 사사기 12:1-15

제목: 외부의 적보다 무서운 내부의 분열

어느 단체나 나라가 무너질 때 보면 외부의 적보다 내부의 적에 의해서 일 때가 많습니다. 내부의 적이 성공하면 혁명이 되나, 성공하지 못하면 반역죄가 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명분입니다. 암몬 자손을 무찌르고 전쟁에 승리한 입다와 길르앗 사람들을 공격한 사람들은 바로 에브라임 지파였습니다.

암몬과의 전쟁을 앞두고 도움을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거절한 에브라임 사람들이 이제와서 암몬과 전쟁하러 나갈 때 왜 자기들을 부르지 않았느냐며 우리가 너와 너의 집을 불사르겠다고 겁박합니다.

입다는 목숨을 건 암몬과의 전쟁에서는 승리했지만, 딸을 죽게 만든 승리였기에 그의 마음은 힘들고 괴로웠는데 에브라임 사람들이 위로가 아닌 불을 지른 것이었습니다.

입다와 길르앗 사람들을 무시하던 에브라임 사람들은 전쟁을 했지만, 전쟁에 패배한 에브라임 사람들은 4만 2천명이 죽게 됩니다. 도움을 거절한 잘못을 사과하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뒤집어 씌우면서 공격한 에브라임지파는 4만 2천 가구가 초상을 치르는 큰 슬픔과 어려움을 당하게 됩니다. 죄를 회개하지 않는 사람들의 결말입니다.

에브라임 사람들처럼 자신의 죄를 합리화해서는 안됩니다. 최근 한국에서 사람을 죽인 사람이 잡혔는데, 왜 죽였느냐, 죽은 사람에게 미안하지 않느냐?, 물으니, 뭐가 미안해! 내가 사람을 죽이게 만든 이 사회가 문제라면서 더 많은 사람을 죽이지 못해서 화가난다고 말하는 것을 뉴스를 통해 보았습니다. 하나님께 범죄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슬피울며 이를 갈지만 회개하지 않는 사람들의 모습과도 같습니다.

에브라임 지파 사람들이 입다와 길르앗 사람들을 찾아와 지난번 도움을 거절한 것을 사과하면서, 승리를 축하해 주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에브라임 사람들이 사과를 하지 않더라도 가만히만 있었어도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잃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자기들이 길르앗 사람들보다 우월하다는 교만한 마음과 행동들로 인해서 너무나 큰 피해를 보았으며 이것은 스스로 자초한 일입니다.

사랑의 하나님!

우리들이 겪는 어려움들 중 우리 스스로가 자초한 것은 없는지 돌아보고 있다면 회개하게 하옵소서. 함께 믿음생활하는 사람들이 잘됐을 때, 축하하며 격려하게 하옵소서. 잘못한 것이 있다면 사과할 줄 알며, 다른 사람들보다 내가 믿음이 좋다라는 교만한 마음으로 가르치려 하지 말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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