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을 가지고 싸울 수 있는 40만 명이 모인 상태에서 어느 지파가 앞장을 서야하는지 하나님께 여쭈자, 유다 지파가 먼저 가라 하십니다. 유다 지파가 베냐민 지파와 전쟁을 했는데 2만 2천명이 죽임을 당합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은 울면서 다시 나가야 하는지 하나님께 여쭙니다. 하나님은 다시 나가라 말씀하십니다. 베냐민과의 두 번째 전쟁에서 만 8천명이 또 죽임을 당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벧엘로 올라가 울면서 금식하고 번제와 화목제를 하나님께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유다 지파가 앞장서서 전쟁에 나갔지만 패배하고 용사 40만 명의 10% 4만 명이 죽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왜 이렇게 하셨을까요?
베냐민 지파를 진정 형제 지파로 생각했다면, 그들의 죄에 대해 정죄하기 전에, 베냐민 지파가 이스라엘 공동체 속에 있기에, 베냐민의 죄를 이스라엘의 죄로 여기며 하나님께 죄를 자백하며 회개의 제사를 올려드리는 것이 마땅했습니다. 그렇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베냐민 지파의 죄에 대해, 자신들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것처럼 여기고, 베냐민 지파가 기브아 사람들의 죄를 덮어주는 것에 대해 악이라 정죄하고 자신들이 징계하려는 죄를 범한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벧엘로 올라가 눈물의 금식기도와 번제와 화목제를 하나님께 드립니다. 그들의 기도와 제사를 받으신 하나님은 내일 베냐민 지파와 싸우라 내가 그를 네 손에 넘겨주시겠다 하셨습니다. 정죄와 징계는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입니다.
교회가 교회에 대해 그리고 교회를 다니는 사람의 죄에 대해 손가락질을 하는 것을 하나님은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의 죄악을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마음은 얼마나 아프실까 헤아릴 수 있어야 합니다. 베냐민 지파의 죄를 같은 이스라엘 공동체의 죄로 여겨야 하듯이 믿음의 공동체의 죄를 하나님께 회개해야 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교회에 대한 부정적인 뉴스들이 나올 때, 우리와는 상관없는 것으로 생각하면서 세상 사람들의 자리에서 손 가락질 했음이 잘못되었음을 깨닫게 해주시니 감사드립니다. 교회와 교인들의 죄로 가려질 하나님의 영광에 대해 생각하고,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게 하시며, 예수님 안에서 이루어진 한 몸 된 지체로 그들의 죄에 대해 하나님께 회개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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