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2021년 9월 2일 (목)


찬송: 286장 주 예수님 내 맘에 오사

말씀: 사사기 13:1-14

제목: 거룩한 백성을 상징하는 나실인의 삶

이스라엘 자손이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섬기는 악을 행하므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블레셋 사람의 손에 40년 동안 념겨주십니다. 40년이란 세월은 10살 소년이 50살 중년이 되는 긴 세월입니다.

단 지파 사람 마노아의 아내는 아기를 갖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마노아의 아내에게 천사가 나타나 이렇게 전했습니다. 너가 임신하여 아기를 낳을 터이니, 너희 부부는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고 어떤 부정한 것도 먹지 말며, 아기를 낳으면 나실인으로 하나님께 드리고 머리를 자르지 말라. 그가 이스라엘을 불레셋 사람의 손에서 건져내리라 전합니다.

이 여인은 남편 마노아에게 이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남편 마노아는 하나님 다시 한번 우리가 아기에게 어떻게 해야 할지 알려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천사가 다시 그 여인에게 나타났고, 여인은 남편 마노아를 불렀습니다. 천사는 태어날 아기에게 포도나무의 소산을 먹지 말며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며 어떤 부정한 것도 먹지 말고 내가 그에게 명령한 것은 다 지킬 것이니라 전합니다.

우리가 잘 아는 이스라엘의 마지막 사사 삼손의 이야기입니다. 이스라엘을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건져낼 사사 삼손을 임신하고 양육하기 위해 먼저 부모들이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고 부정한 것을 먹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하나님께 쓰임 받는 사람, 이 시대에 뛰어난 인물이 되길 원한다면 그에 합당한 부모가 되어야 합니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말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부모된 우리들이 먼저 하나님께 드리는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부모에게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며, 부정한 음식을 먹지 말라 하심은 세상의 유행이나 즐거움에 취하지 않는 것보다 더 높은 수준인 거룩한 삶, 세상의 즐거움을 내려놓는 삶을 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아기가 태어났을 때, 삼손은 머리도 자르지 말고 포도주 뿐 아니라 아에 포도 열매도 먹지 못하게 하라 하셨습니다. 부모보다 더 거룩한 삶을 요구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 드려지는 가정은 부모 세대만이 아니라 자녀 세대까지 드려져야 하며, 자녀 세대는 부모 세대보다 더 하나님을 사랑하며, 그 말씀에 순종하며 따르는 자녀들이 되어야 함을 보여주는 귀한 말씀입니다. 부모된 우리보다 우리들의 자녀들이 하나님을 더 사랑하며 섬기길 소망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자녀들이 부모 된 우리들의 믿음을 바라보면서 어떻게 평가할까요? 우리들의 믿음을 바라보면서 부모님의 믿음을 본받고 따르길 원할까, 생각해보니 참으로 부끄럽습니다. 부모된 우리들이 하나님을 더 사랑하고 섬기며, 세상의 즐거움을 부러워하지 말게하시고, 자녀들은 우리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며 말씀 앞에 순종하며 섬기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Comentarios


코너스톤 교회001_edited.jpg

코너스톤교회 Cornerstone Korean Baptist Church
Address: 31104 Zion Road Zion Road & Zion Church Road, Parsonsburg
, MD 21849 / Tel : 301-503-8609 / Email: ckbc2024@gmail.com Copyright(C) 2019 by Salisbury Korean Church. All rights reserved.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