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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21일 (화)


찬송: 212장 겸손히 주를 섬길 때

말씀: 디모데전서 1:1-11

제목: 복음과 거짓 교훈을 분별하는 기준, 사랑

사도 바울은 믿음 안에서의 아들 디모데에게 에베소교회를 맡기면서 어떻게 교회를 세워야 하는지를 알려주고자 디모데전후서를 기록합니다. 에베소 교회는 거짓 교사들이 있었고, 교만한 성도들도 있고 그 외에도 여러 가지 문제들을 안고 있던 교회였습니다. 문제 많은 에베소교회를 디모데에게 맡기면서 마음이 부드럽고 젊은 디모데가 어떻게 해서든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돕고자하는 바울의 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바울은 구주 하나님과 소망이신 예수님의 명령에 의해 사도가 되었다고 씁니다. 굳이 디모데에게 자신을 소개할 필요가 없었지만 사도 바울은 자신의 사명이 어디에서 시작되었는가를 알려줌으로 디모데의 목회 사명 역시 구주 하나님과 소망이신 예수님의 명령에 의한 것임을 확인시켜 주려 한 것으로 보입니다.

어떤 일을 맡아서 할 때 이 사명이 누구로부터 온 것인가를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교회를 섬길 때, 힘들고 지쳐 멈추고 싶은 마음이 드는 분들과 대화를 나눌 때면 그 원인이 하나님이 아닌 사람이나 환경으로부터라는 것을 보게 됩니다.

교회를 섬기는 직분이 하나님께로부터 왔음을 늘 기억해야 합니다.

에베소교회에는 다른 교훈을 가르치는 거짓 교사들이 있었습니다. 신화와 끝없는 족보에 몰두하며, 논쟁만 일삼는 사람들입니다. 교회의 일을 의논하든, 성경말씀을 나눌 때 논쟁만 하려는 사람과의 대화는 끝이 없습니다. 복음 전도 역시 논쟁으로는 어렵습니다. 논쟁으로 복음을 증명했을 때 상대방은 아 복음을 믿어야겠다 보다는 다음에 보자 하면서 벼르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교훈의 목적은 청결한 마음과 선한 양심과 거짓이 없는 믿음에서 나오는 사랑이라 합니다. 교회와 성도들을 섬길 때 꼭 필요한 말씀이라 믿습니다.

바울은 율법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율법주의자가 되는 것이 문제임을 지적합니다. 율법은 옳은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율법을 통해 죄인임을 깨닫게하는 기능을 가진 것이라 말합니다. 율법이 뭔지도 모르면서 율법으로 의롭게되려는 사람들이 있으니 그들은 자기 의로 가득찬 교만한 죄인일 뿐입니다. 행위가 중요하지만 행위로 의롭게 되려는 것이 죄가 됩니다. 오직 예수님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으로 의롭게 될 뿐입니다.

사랑의 하나님!

문제가 많은 에베소교회에 디모데를 맡기며 안타까워서 어떻게든 도와주려는 바울의 모습 속에서 우리들에게 사명을 주시고 세상에 보내시는 예수님의 사랑의 마음임을 느끼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그 귀한 사명 잘 감당하여 훗날 잘했다 착하고 충성된 종이란 소리를 꼭 듣도록 충성을 다하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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