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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28일 (화)


찬송: 208장 내 주의 나라와

말씀: 디모데전서 5:17-25

제목: 지도자를 섬기는 성도, 공평하고 신중한 지도자

바울은 디모데에게 교회를 잘 다스리는 장로를 존경할 자로 알되 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는 이들에게 더욱 그리하라 일하는 소의 입에 망을 씌우지 말라, 일군이 삯을 받는 것이 마땅하다, 장로에 대한 고발은 두세 증인이 없으면 받지 말라, 그러나 범죄한 자는 교회 앞에서 꾸짖어 사람들로 죄가 얼마나 무서운지를 두려워하게 하라. 장로나 일반 성도나 하나님과 예수님 앞에서는 편견 없이 공정하게 하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장로는 오늘날의 목회자를 뜻합니다. 자기가 다니는 교회의 목회자는 존경하지 않으면서 인터넷의 목회자를 존경하는 믿음 생활은 불행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무리 인터넷의 목사님의 설교가 좋다 하여도 성도들의 삶의 형편을 알고 기도하며, 무슨 일을 만났을 때 도울 수 있는 분,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 성도를 위해 주시고자 하시는 말씀은 지역교회의 목사님들이시기 때문입니다. 목사가 되는 것은 사명이며 거룩한 직분이기에 물질에 따라 움직여서는 안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회는 목사님의 생활에 문제가 없도록 관심과 책임을 져야합니다. 오늘 말씀을 읽고 묵상하면서 교회와 성도님들께 감사한 마음이 들어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한 사람의 말만 듣고 목회자의 죄를 묻지 말고 두 세 증인이 있을 때 죄를 물으라 합니다. 에베소 교회에서 안수집사를 세울 때 함부로 안수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 안수는 사람이 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이고, 교회의 리더가 되어 목사인 디모데와 함께 에베소 교회를 이끌어 가야하기 때문입니다. 교회의 리더십의 하나 됨은 교회의 하나 됨으로 나아가게 하고, 교회의 리더십의 분열은 곧 교회의 분열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성도들이 교회의 리더십을 존중하며, 그들을 위해 기도해야 함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죄에 간섭하지 말고 자신을 정결케하라고 합니다. 목회자는 어느 성도에게 어떤 죄가 있나 살피지 말고 먼저 자기 자신을 늘 돌아보아야 합니다. 디모데가 위에 병이 있는 것을 안 바울은 포도주를 조금씩 약처럼 마시라고 합니다.

모태신앙인 디모데의 믿음은 굳건하지만, 마음은 부드럽고, 젊고, 몸도 약한 믿음의 아들 디모데가 힘들고 어려운 형편의 에베소교회를 잘 감당했으면하는 바울의 마음, 아버지의 마음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성도 여러분들을 세상에 보내시면서 어떤 마음이실까요?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보내시면서 내가 너희를 이리 가운데로 보내는 것 같다 하시면서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하라 말씀하셨습니다. 자녀를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보내는 아버지의 마음입니다. 여러분들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할 때 처하는 힘든 상황 속에 아버지의 마음이 더 크다는 것을 믿고 하나님 아버지를 의지해야 합니다.

목회자는 하나님께 받은 사명을 하나님의 뜻에 따라 감당하며, 교회는 목회자가 사명을 감당하는데 집중할 수 있도록 협력해야 합니다. 예수님 안에서 목회자와 성도는 한 가족입니다.

사랑의 하나님!

먼저 목회자 자신을 돌아보기를 원합니다. 먼저 충성스러운 종이 되고, 충성스러운 종을 세워 하나님의 복음이 흘러가는 교회, 서로 섬기며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 공동체, 하나님의 기쁨과 보람이 되는 교회로 세워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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