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은 디모데에게 너는 하나님의 사람이기 때문에 쓸데없는 변론과 언쟁을 피하고 돈을 사랑하지 말고,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따르고 선한 싸움을 싸우고 영생을 취하라 말씀합니다.
예수님을 개인의 구원자와 주로 영접한 사람은 누구나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바울이 디모데에게 한 말을 믿음으로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교회를 올바로 세우기 위해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사람들 뿐 아니라 자신의 죄성 과도 선한 싸움을 싸워야 합니다. 영생을 취하라는 말씀은 구원을 받으라는 의미 보다는 구원받은 사람답게 살라는 말씀입니다. 사람의 욕망을 채워주는 선악과가 아닌 생명 나무의 열매를 취해야 합니다.
영적 싸움이 쉬운 것이 아님은 하나님께서 사람의 눈으로는 볼 수 없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하나님은 역사하시는 분이시고 때가 이르면 그 하나님을 볼 수 있게 될 것이라는 소망을 전하며 디모데를 위로합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에베소교회의 부유한 성도들에게는 교만하지 말고, 물질에 소망을 두지 말며, 공급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 물질로 선한 사업을 하고, 베푸는 자가 되라고 전하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유익이 아닌 다른 사람들의 유익을 구해야 합니다. 이것이 사랑입니다. 물질이든, 재능이든, 시간이든 무엇이든지 나누는 섬김이 있어야 합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헛된 말과 거짓된 지식의 반론을 피하라 합니다. 교회를 흔드는 가장 큰 것 중의 하나는 바로 헛된 거짓말입니다. 교회의 지도자들은 이런 말에 휘둘려서는 안되며, 오히려 하나님 앞에 무릎 꿇고 기도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소망을 어디에 두고 사는가에 따라서 찬송이 나올 수도 있고 한숨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하늘의 소망을 바라보면 늘 찬송이 나오지만, 세상의 소망을 바라보면 한숨만 나오게 됩니다.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선한 일에 힘쓸 때 우리들의 마음 속에서 샘 솟는 기쁨이 넘쳐나게 될 것입니다.
사랑의 하나님!
우리와 함께하시며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육신의 눈으로 보려하지 말고, 영의 눈으로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하늘에 소망을 두고 하늘에 상급을 쌓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섬기고 베푸는 일에 힘쓰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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