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에 나병 들린 사람이 예수님께 ‘주여 원하시면 나를 깨끗케 하실 수 있나이다’라고 고백합니다. 예수님은 ‘내가 원한다’하시면서 고쳐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사랑이 많으신 분이십니다. 병을 고치실 수 있는 능력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을 다 고쳐주시지는 않으셨습니다. 예수님께 병을 고쳐달라고 믿음으로 고백한 사람들만 고쳐주셨습니다.
혼자서는 움직일 수 없는 중풍 병자를 사람들이 침상에 메고 와서 예수님께 나아가고자 했지만, 그곳에 모인 사람들로 인해서 나아갈 수 없게 되자, 지붕에 올라 기와를 벗기고 병자를 예수님께 내렸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환자를 데려온 사람들의 믿음을 보시고 고쳐주셨습니다. 예수님은 병자의 믿음을 보시고 병을 고쳐주시기도 하시지만, 병자를 데리고 온 사람들의 믿음을 보시고도 병을 고쳐주십니다. 어떻게 해서든 병을 고쳐주시길 원하시는 예수님의 큰 사랑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믿음으로 기도하는 중보기도의 힘이 얼마나 큰지도 깨닫게 됩니다. 나의 문제이든 사랑하는 사람들의 문제이든 믿음으로 기도하면 응답을 주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이 데려온 중풍 병자를 고쳐주실 때,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자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오직 하나님 외에 누가 죄를 사해 줄 수 있을까라고 말하지 못하고 생각을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생각을 아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중풍 병자에게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라고 말씀하신 것은 예수님께 죄사함의 권세가 있음을 알게 하시려고 의도적으로 그렇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것은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생각한 것처럼 예수님께서 하나님이심을 예수님 스스로 증거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모든 사람들의 죄를 용서해 주시기 위해 이 땅에 사람으로 오신 하나님이십니다.
질병 가운데 있습니까? 사랑하는 사람이 질병 가운데 있습니까? 우리에게 죄가 있습니까? 사랑하는 사람이 죄 가운데 있습니까? 예수님께 믿음으로 기도하시면 예수님께서 응답해 주십니다. 믿음으로 기도하여 응답받는 복된 날 되시길 소망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예수님은 하나님의 독생자 되시며, 우리를 사랑하시는 구원자, 삶의 주인 되심을 믿습니다. 오늘 하루를 살아가는 동안에 무슨 일을 만나던지 오직 주님만 바라보며 믿음으로 기도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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