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일은 하나님께서 6일 동안 세상을 창조하신 후에 쉼을 가지신 날입니다. 6일 동안 세상을 창조하신 세상도 하나님의 뜻 가운데 창조하셨듯이 안식일도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께서 만족하신 안식일의 참 만족함을 사람들도 경험하고 누리면서 살기를 원하십니다. 그런데 그 안식일의 참된 의미를 오해한 사람들은 안식일을 참 만족함이 아닌 힘들고 고난의 날로 지키게 되었습니다.
안식일에 예수님과 제자들이 밀밭 사이를 지나고 있을 때, 제자들이 이삭을 잘라 손으로 비벼서 먹었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제자들이 얼마나 배가 고팠으면 이삭을 잘라 먹었을까라는 접근이 아니라 안식일에 왜 추수하는 일을 하고 밀을 먹는거야라며 안식일을 어겼다고 따졌습니다. 예수님은 다윗도 배가 고팠을 때 제사장들만이 먹을 수 있는 성소 안의 진설병을 함께하는 사람들과 함께 먹었다고 말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깨닫지 못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실 때 오른손 마른 사람이 있었습니다.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의 성품상 손 마른 자를 고쳐줄 것으로 여겨 안식일을 어기고 병을 고치나 안고치나 지켜보았습니다. 제자들의 배고품을 생각하지 않았던 그들은 아픈 병자보다는 예수님께서 안식일을 지키나 어기나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그들의 마음을 아신 예수님은 손 마른 사람에게 일어나 그곳에 있는 사람들 한가운데 서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곳에 있는 사람들이 다 그 환자를 볼 수 있도록 하신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이렇게 물으셨습니다.
안식일에 선한 일을 행하는 것과 악한 일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생명을 죽이는 것 어느 것이 옳은 일이냐? 예수님은 손 마른 자에게 손을 내밀라 말씀하셨고 그가 순종했을 때 병 고침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을 곤란하게 만들려고 하신 것을 미리 아신 예수님은 그 문제를 모여든 사람들이 안식일의 참된 의미를 생각할 수 있도록 공론화하신 것입니다. 그곳에 모인 사람들은 안식일에 악이 아니라 선을 행해야하며, 사람을 죽이는 것이 아니라 살려야 한다는 것에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교회의 리더들이 배워야 할 예수님의 지혜라 생각됩니다.
예수님을 구원자와 주인으로 영접한 우리는 안식일의 주인이신 예수님께서 우리의 삶의 주인이 되어 주셔서 우리의 삶을 지켜주시고 인도해 주시기 때문에 안식일의 만족, 기쁨, 평안을 누리는 삶을 살 수 있게 됩니다.
안식일은 오늘 우리들의 주일로 볼 수 있으며, 안식일을 지키는 것은 예배자로 산다는 뜻이 됩니다. 예배자로 사는 삶은 예수님 안에서 참 만족을 누리는 것입니다. 참된 안식을 주며, 선한 일을 하고, 사람을 살리는 주일이 기다려 지시나요?
사랑의 하나님!
안식일의 주인 되시는 예수님 없이 참된 안식이 없음을 믿습니다. 하나님의 뜻 안에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선한 일을 하고 사람을 살리는 삶을 살아감으로 안식일을 지키며, 참 만족함을 누리며 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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