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2022년 1월 5일 (수)


찬송: 542장 구주 예수 의지함이

말씀: 누가복음 1:57-66

제목: 주님 말씀을 따르면 찬송할 일이 따릅니다

엘리사벳이 아들을 낳고 8일째가 되었습니다. 그 당시 유대인들은 율법에 따라 할례를 행할 때, 아기의 이름을 지어주며 그 이름은 아버지를 따르는 전통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친족들은 아기의 이름을 사가랴로 하고자 했을 때, 엘리사벳이 아니라 요한이라 말했습니다. 친족 중에 요한이란 이름을 가진 사람이 한 사람도 없는데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 이것을 보면 유대인들은 그 사람의 이름만 들어도 어느 집안 사람 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엘리사벳의 말을 들은 친족들은 아버지였던 사가랴를 쳐다보았습니다.

사가랴는 천사 가브리엘이 요한의 잉태를 말했을 때 나이가 많다고 의심했습니다. 천사는 사가랴에게 이 모든 일이 이루어질 때까지 말을 하지 못하게 되리라고 말했습니다. 사가랴는 자기를 바라보는 친족들에게 눈짓으로 서판을 달라하고 서판에 아기의 이름을 요한이라고 적었습니다. 그러자 곧 입이 열리고 그는 하나님을 찬송했습니다.

신앙의 전통, 교회의 전통은 신앙생활에 많은 도움을 주기 때문에 매우 유익합니다. 그렇지만 그 전통이 하나님의 말씀과 충돌할 때 우리들이 선택해야 할 것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입니다. 우리의 믿음, 삶, 모든 것의 기준은 성경이 되어야 합니다. 세상의 기준에 비추어 볼 때 바보처럼 보여도 성경의 기준을 따르는 사람은 사가랴 처럼 하나님을 찬송하는 축복을 경험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가랴와 엘리사벳 부부의 모습은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사람들에게 잘 보이려 하거나, 그들에게 인정받으려 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모습처럼 아름다운 부부의 모습이 또 있을까요? 믿음의 자리에 서 있는 부부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데 있어서 서로에게 큰 힘이 됩니다. 배우자의 믿음이 견고히 서있지 못할 때 믿음 생활은 너무나 어렵습니다. 배우자를 위해 기도해야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여러분의 배우자가 성경말씀 위에 믿음으로 견고하게 서 있을 수 있도록 배우자를 위해 기도하면 어떨까요? 사가랴와 엘리사벳같이 전통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믿음의 가정 되시길 소망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배우자를 위한 기도가 충분하지 못했음을 깨닫습니다. 우리 부부가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는 부부가 되어 우리 가정을 하나님의 말씀 앞에 순종하는 가정으로 세워 나갈 수 있기를 원합니다. 성령님 도와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Comments


코너스톤 교회001_edited.jpg

코너스톤교회 Cornerstone Korean Baptist Church
Address: 31104 Zion Road Zion Road & Zion Church Road, Parsonsburg
, MD 21849 / Tel : 301-503-8609 / Email: ckbc2024@gmail.com Copyright(C) 2019 by Salisbury Korean Church. All rights reserved.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