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가 목자들에게 나타나 큰 기쁨의 좋은 소식, 다윗의 동네에 탄생하신 예수님에 대한 소식을 전합니다. 목자들은 베들레헴으로 가서 구유에 누우신 아기를 찾아, 자신들이 경험한 이야기를 전해 줍니다.
요셉과 마리아는 예수님께서 8일째 되었을 때 할례를 행한 후 그 이름을 예수라 했습니다. 그리고 모세의 법대로 정결 예식을 행하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갔습니다. 이 예식은 아기를 주께 드리는 예식입니다.
부모는 아이를 낳으면서 어떤 소망을 갖게 될까요? 건강하게 잘 자라서 행복하게 살아라, 나쁜 것 아니고 좋은 것입니다. 그러나 잘하는 것은 하나님께 자녀를 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책임져주시고 복 주시는 마음도 있지만, 하나님의 소유니,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사용하셔도 된다는 뜻이 됩니다.
아기 예수님은 예루살렘에서 경건한 사람 시므온과 여선지자 안나를 만나게 됩니다. 시므온은 그동안 믿음과 소망 가운데 기다렸던 메시야를 만남에 기뻐하고 기뻐하며 주의 구원을 보게 하셨다고 찬양합니다. 온 인류를 구원할 메시야 그러나 그것은 안나의 예언처럼 모든 사람의 죄값을 대신하는 속량이며, 시므온은 그 일을 감당하게 될 때 마리아는 칼이 마음을 찌르듯 하게 될 것이라 예언했습니다. 아기 예수님을 안고 있는 마리아, 그 아기가 많은사람들을 구원할 메시야지만, 마리아에게는 정말 감당하기 힘든 일임을 듣게 됩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쓰임 받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도 받기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부모 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그러한 자녀가 될 수 있도록 희생해야 합니다. 참아야 합니다. 마리아가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바라보면서 사람들을 향해 우리 아들이 무슨 잘못을 했느냐? 오병이어 기적을 베풀 때는 잘도 받아먹고, 병을 고쳐줄 때는 좋아하더니 다 어디에 숨었느냐, 비겁하다 억울하다고 충분히 말 할 수 있었지만, 마리아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칼이 마음을 찌른다고 했던 시므온의 말이 기억났을 것입니다.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 성취되기 위해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셨고, 마리아는 칼로 마음을 베는 아픔을 견뎌야 했습니다. 마리아가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듣는 사람에서 나는 제외된 것인가?라고 느낄 수도 있었지만, 부활의 주님을 만난 후에는 큰 기쁨의 좋은 소식에 대한 참된 의미를 깨달았을 것입니다.
2022년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주시는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은 무엇일까요?
너 하나님의 사람아!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고,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마음에 새겨봅니다.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 전파되어지기 위해 기꺼이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길 원합니다. 그리고 그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진정으로 경험하고 누리면서 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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