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21일 (금)
- 코너스톤교회
- 2022년 10월 20일
- 2분 분량
찬송: 337장 내 모든 시험 무거운 짐을
말씀: 창세기 38:1-11
제목: 하나님과 멀어진 유다 가정의 시련
초등학교를 다닐 때 학교 교실에는 급훈이 적힌 액자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정에도 가훈이 있었고, 가훈을 액자로 걸어 놓은 집들도 있었습니다. 가훈은 그 가정의 삶의 원칙과 기준을 보여줍니다. 삶의 원칙이나 기준을 가지고 산다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믿음생활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 붙잡아야 할 원칙과 기준은 세상이 아닌 하나님이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법인 말씀을 삶의 기준으로 붙잡고 살아야 합니다.
야곱의 아들 유다가 자기 형제들로부터 떠나 아둘람 사람 히라와 가까이 지냈으며, 가나안 사람 수아의 딸을 보고 그녀와 결혼을 하고 엘, 오난, 셀라 세명의 아들을 낳게 됩니다. 유다는 장남 엘을 위해 다말을 데려와 결혼을 하게 했습니다. 다말과 결혼한 장남 엘은 하나님 보시기에 악하여 자녀도 낳기 전에 하나님께서 죽이십니다. 그 당시에는 수혼제라하여 자손이 없는 과부가 남편의 형제를 통해 자녀를 낳아 기업을 이어가게 하는 관습이 있었습니다.
유다는 둘째 오난에게 형수에게 들어가서 형의 집안의 기업을 이어가도록 했습니다. 오난은 아버지의 말씀에 순종하여 형수 다말에게 들어는 갔지만, 기업을 이어봐야 자기에게 득될 것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씨를 주지 않으려고 땅에 설정합니다. 이러한 오난의 행위가 하나님 보시기에 악하여 하나님께서 오난도 죽이십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악한 엘과 오난 두 아들이 죽임을 당한 것입니다. 선과 악의 기준, 어떤 것을 가지고 선하다 말하고 또 어떤 것을 가지고 악하다 말 할 수 있을까요? 사람들마다 선하다 악하다 말 할 수는 있으나 절대적은 선과 악의 기준은 바로 하나님 이십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선한 것이 선한 것이고, 하나님 보시기에 악한 것이 악한 것입니다.
엘과 오난 두 아들을 잃은 유다는 며느리 다말에게 너의 아버지 집으로 가서 수절하면서 셀라가 장성하기를 기다리라고 말했지만 실상은 셀라도 그 형들처럼 죽을까 염려해서 며느리에게 거짓말을 한 것입니다.
유다는 다른 형제들과 함께 동생 요셉을 이스마엘 후손인 장사꾼 들에게 팔아 넘긴 후, 형제들을 떠나 더 나은 삶을 살아보려고 하나님의 약속의 자녀가 아닌 가나안 여인과 결혼을 합니다. 그리고 아들 셋을 낳고 결혼까지 시키면서 난 행복하고 성공한 인생이라 하는 순간 두 아들을 잃게 됩니다. 진정한 성공은 하나님과 가까이 사는 것이며 진정한 행복은 하나님 보시기에 기쁨이 되는 것입니다.
사랑의 하나님!
선과 악의 기준은 그 어떤 것이나 그 누구도 아닌 오직 하나님 한 분 이심을 믿습니다. 하나님을 떠나지 말게하시고, 늘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게 하옵소서.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 안에서 기뻐하면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우리의 주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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