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11일 (금)
- 코너스톤교회
- 2022년 11월 11일
- 2분 분량
찬송: 435장 나의 영원하신 기업
말씀: 창세기 46:1-7
제목: 하나님 말씀을 따른 야곱의 애굽 이주
모태신앙이라고해서 부모세대의 신앙이 저절로 자녀세대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그렇다고해서 모태 신앙을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무시해서도 안됩니다. 믿음의 부모님들의 소원이 있다면 자녀들도 하나님을 잘 섬기는 믿음의 사람이 되길 원하는 것입니다. 부모로서 자녀를 위해 기도하는 것 중요합니다. 그리고 자녀들이 부모님들이 하나님께 진정한 예배자로 서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면 언젠가 자녀들도 부모님의 신앙을 물려받아 하나님을 기쁘시게하는 예배자가 될 것입니다.
야곱이 요셉을 만나기 위해 애굽으로 가면서 아버지 이삭이 하나님께 예배했던 브엘세바에 이르러 하나님께 예배를 드립니다. 그날 밤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나타나셔서 나는 네 아버지 이삭의 하나님이다. 너는 애굽에 내려가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아들 요셉이 보낸 수레를 타고 가면서, 바로와 요셉의 요청에 의해 애굽으로 가던 야곱은 브엘세바에서 하나님께 예배 드린 후에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서 애굽으로 가게된 것입니다. 같은 길을 걸어가도, 같은 일을 한다 할지라도 사람의 인도하심에 의해서 할 수도 있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의해서 할 수도 있음을 보여주는 귀한 말씀입니다.
지금 여러분이 걸어가는 인생의 길, 그 길은 누구의 요청에 따라서 걸어가는 길인가요? 여러분의 가족인가요? 주변 사람들인가요? 여러분 자신인가요? 아니면 하나님 이신가요? 우리가 걸어가는 인생 길이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길인지, 아니면 그냥 성실하고 열심히 걸어가고 있는 길인지, 그것도 아니면 어쩌다보니 이렇게 살고있는 것인지를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주변 사람들은 나의 걸어가는 인생 길이나 교회를 섬기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무어라 말하는지,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말씀하실는지 그 음성에 귀를 기울여 보아야 합니다. 야곱이 가족을 이끌고 애굽으로 가는 그 길에 대해 가장 먼저 증거한 사람은 요셉입니다. 형들이 나를 팔았지만, 하나님께서 아버지와 온 가족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나를 먼저 애굽으로 보내신 것입니다. 또한 오늘 본문에서는 하나님께서 직접 야곱에게 애굽으로 가기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면 그 증거가 반듯이 나타나야 합니다. 야곱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 말씀대로 순종하였습니다. 여러분도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셨습니까? 들으신 그 하나님의 음성대로 순종의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까? 바라기는 들으신 하나님의 음성대로 순종하시는 복된 믿음의 성도되시길 소망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부모님의 참 신앙이 자녀세대로 이어지는 믿음의 가문으로 세워지길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을 때, 또는 하나님의 뜻을 확실히 깨달았을 때, 그대로 순종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 뜻을 알면서도 불순종의 죄는 범하지 말게하옵소서.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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