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15일 (화)

찬송: 390장 예수가 거느리시니

말씀: 창세기 47:13-22

제목: 지혜로운 분배, 책임지는 리더십

시대가 어려워 졌을 때 영웅이 나타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없던 영웅이 생겨난다는 뜻이 아닙니다. 평소, 어렵지 않은 시절에는 영웅이나 그렇지 못하는 사람이나 표시가 나지 않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이나 지혜롭지 않은 사람이나 표시가 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어려운 시절이 찾아오게 되면 지혜로운 사람과 지혜롭지 못한 사람, 진정으로 나라를 생각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이 나뉘게 됩니다. 인생을 살아갈 때도 어렵지 않을 때는 항상 주변에 사람이 많은 것 같으나, 어려움에 처하게 되면 누가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고 누가 나에게 소중한 사람인가를 알 수 있게 됩니다.

가뭄이 찾아왔을 때, 요셉의 지혜로운 운영으로 애굽의 왕권은 더욱 강화됩니다. 가뭄에 돈을 받고 곡식을 팔아서 애굽 땅과 가나안 땅의 거의 모든 돈이 바로 왕의 창고에 가득 가득 쌓이게 됩니다. 애굽 백성들과 가나안 땅의 사람들의 돈이 바닦이 났지만, 가뭄은 지속되었습니다. 그들을 요셉을 찾아와서 우리에게는 돈이 없다고 하자 요셉은 너희들의 가축을 가져오면 곡식을 주겠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집에 있는 가축들을 끌고 와서 곡식으로 바꾸었습니다.

한 해가 지나고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가 밝으면 지난 한해 동안의 어려움을 씻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면서 기대를 해야하는데, 사람들은 여전히 끝나지 않은 가뭄으로 먹을 것을 얻기 위해 또 다시 요셉을 찾아갔습니다.

사람들은 요셉에게 우리가 먹을 것이 없어 굶어죽게 생겼습니다. 우리에게 음식을 주고 우리들의 몸과 우리들의 땅을 사주소서, 우리가 바로의 종이 되겠습니다 라고 간청합니다.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굶어죽게 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일로 인해 바로 왕은 더욱 부강하고 강대한 나라의 왕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제사장들의 땅은 사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바로가 그들에게 필요한 것을 공급해 주었기 때문입니다.

가뭄이 깊어질 수록 애굽은 더욱 부강하게 되었는데 그 비결은 풍년의 때에 가뭄의 때를 준비하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배울 수 있을 때,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실 때 사모하면서 영적 능력을 저축해 두지 않으면 힘들고 어려움이 찾아왔을 때 이기지 못하고 넘어지게 됩니다. 어려움이 없을 때 말씀 배우기에 힘쓰고 기도하기에 힘써야 어려움이 찾아왔을 때 승리하게 됩니다.

사랑의 하나님!

은혜의 때를 놓치지 말게 하시고, 말씀을 읽고 배울 수 있을 때 말씀을 읽고 배우는 일에 힘쓰겠습니다. 기도할 수 있을 때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을 섬길 수 있을 때 섬기겠습니다. 훗 날 후회하지 않도록 성령님 도와주시옵소서.

우리의 지혜와 능력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