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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17일 (목)


찬송: 446장 주 음성 외에는

말씀: 창세기 48:1-11

제목: 벧엘의 약속 전수와 지난날 회고


어느 분의 이야기 입니다. 어머니께서 병원에서 거의 돌아가시는 듯 하시면서도 눈을 감지 못하시고 계셨는데, 미국에서 살던 아들이 한국에 가서 어머니 저 왔어요, 저 아무개 왔어요 하니까, 눈물을 흘리 시더니 숨을 거두셨다고 합니다. 아들이 그리워 마지막까지 힘을 내셨던 어머니십니다.


7년 만에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교회 집사님들이 저희 어머니에게 미국에서 아들 목사님 오시니 얼굴색이 너무 좋아지셨네요 하면서 웃으십니다. 아버지께서 사시는 아파트에서 교회까지는 50미터 정도 됩니다. 아버지는 부측을 받으시면서 걸으셔도 중간에 한번은 쉬셔야 합니다. 그런데 저희와 함께 식사도 하시고 쇼핑도 하시면서 많이 걸으셨습니다.


어떤 사람이 야곱이 병들었다고 요셉에게 말하자, 요셉은 므낫세와 에브라임을 데리고 야곱을 찾아갑니다. 야곱이 힘을 내어 침상에서 일어납니다. 야곱은 요셉에게 축복기도를 해 줍니다. 야곱은 므낫세와 에브라임은 손자이나, 야곱의 다른 아들들처럼 삼촌들의 위치에서 유산을 받도록 축복합니다. 이스라엘의 12지파에 요셉 지파는 없지만, 요셉의 두 아들 므낫세와 에브라임은 삼촌들과 같은 위치에서 두 지파의 땅을 차지하게 됩니다.

아버지가 아들을 축복하고, 할아버지가 손자들을 축복하는 모습은 참으로 아름다운 믿음의 가정의 모습으로 보는 사람들의 입가에도 미소를 머금게 해 줍니다. 우리들의 가정들도 부모가 자녀들을 하나님 앞에 세우며 축복하는 가정들 되기를 소망합니다. 축복은 세상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위에서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축복의 사람은 복을 받는 사람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축복하는 사람도 축복의 사람입니다. 여러분이 축복받는 사람이 될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 복을 나눠주는 축복의 사람 되시길 소망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의 약속은 한 세대에서 이루어지는 것도 있으나, 여러 세대에 걸쳐서 이루어지는 약속도 있음을 믿습니다. 내 눈에 보이지는 않아도 하나님은 약속을 이루어 가시는 분이심을 믿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면서 하나님께 축복받는 사람, 주변 사람들을 축복해 주는 사람으로 살게하여 주시옵소서.

복의 근원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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