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나는 사람이지만,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나와 아주 가까운 사람을 잘 아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되면서 정말 죄는 짓고 살면 안된다고 말들을 합니다. 우리들은 언제 어디서 누구를 만날지 모릅니다.
요셉은 형들을 기다리지 않았습니다. 형들도 요셉을 찾지 않았습니다. 그저 그렇게 세월을 보내고 있었는데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그들은 만나게 되었습니다.
요셉은 형들임을 알아보았음에도 불구하고, 형들이 자기에게 했던 죄를 갚지 않았습니다. 요셉은 자기를 알아보지 못하는 형들에게 자기도 하나님을 경외한다고 말하면서 한 명만 남고 남은 자들은 곡식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간 후, 너희가 말한 막내 아우를 데려 오라 그러면 내가 너희가 정탐꾼이 아님을 믿겠다고 했습니다.
요셉의 말을 들은 형제들은 자기들이 요셉에게 행했던 죄를 깨달았습니다. 회개의 시작은 죄를 깨닫는 것입니다. 자기의 죄가 무엇인지 모른다면 진정한 회개는 어렵습니다.
르우밴은 동생들에게 그때 내가 요셉을 살리자고 말했었는데 왜 듣지 않아서 이런 고통을 겪게 하느냐 말해보지만 이미 지난 일입니다. 요셉이 통역관을 세워 대화를 나누었기 때문에 요셉의 형들은 자기들의 말을 요셉이 알아듣지 못한다 생각하고 그들의 속마음의 이야기들을 했습니다.
요셉에게 행했었던 자기들의 죄로 인해 지금 고통을 겪는 것이라 하는 말을 들었을 때, 요셉은 그들을 떠나 혼자 울고 돌아와서는 모른채 했습니다. 요셉은 왜 형들에게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않는 것일까요? 형들이 자기들의 잘못을 깨닫기는 했지만 그들의 삶이 변했는지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요셉은 시므온을 잡아두고, 남은 형제들을 곡식과 함께 그들이 가져온 돈도 그 자루에 다시 넣어서 돌려보냅니다.
3일 동안 갇혀있었고, 베냐민을 데려오라는 요셉의 말에 죄를 깨닫는 형제들을 보면서 인생의 고난은 우리들의 교만했던 생각과 계획들을 내려놓게 해 주는 하나님의 은혜임을 깨닫게 됩니다.
사랑의 하나님!
회개하게 하시기 위해 형제들이 3일 동안 감옥에 갇힘같이 우리의 삶에 고난이 찾아왔을 때, 단순히 찾아오는 고난으로 여기지 말고 삶을 말씀으로 비추어 돌아보며 진정으로 회개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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