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누군가를 용서했을 때, 내가 용서했으니 그 사람이 착해질 것이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내가 용서해주는 것과 그 사람의 삶이 변하는 것과는 별개입니다. 우리들도 예수님께 죄 용서함을 받았지만, 그것으로 인해서 우리들의 삶이 착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요셉은 형들을 용서했지만, 형들의 삶이 진정으로 변했는가? 동생 베냐민을 얼마나 사랑하는가를 시험해 보고 싶었습니다. 요셉은 청지기에게 내 은잔을 베냐민의 자루에 양식값과 함께 도로 넣어두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멀리가기 전에 따라가서 어찌하여 내 주인이 가지고 마시며 늘 점치는 데에 쓰는 것을 너희가 훔쳐갔느냐 말하라 합니다.
청지기는 요셉이 시키는 대로 합니다. 그러자 형제들은 당신의 종들 중에서 누구에게서 발견되든지 그는 죽을 것이요, 우리는 내 주의 종들이 되리이다라고 대답을 합니다. 형제들은 자신들 중에서 그 누구도 요셉의 은잔을 훔친 사람은 없다고 확신을 했기 때문에 이렇게 자신있게 대답한 것입니다.
청지기는 너희의 말과 같이 하겠지만, 발견되는 그자만 죄가 있고 나머지는 죄가 없으리라 말을 하고 자루들을 뒤졌을 때, 그 잔이 베냐민의 자루에서 발견되자 형제들은 옷을 찢고 다시 요셉의 집으로 갑니다.
요셉은 자신이 형들을 용서했으니, 자기를 밝히고 다 말하지 않았습니다. 형들의 삶이 변했는가 확인될 때까지 그는 참았습니다. 우리도 요셉의 지혜를 배워야 합니다. 내가 용서했으니, 나만 괜찮으면 괜찮을 거야 하면서 먼저 나섰다가, 더 큰 상처를 받고 사람은 변하지 않는 거야 하면서 다시는 용서하지 않을거야라고 말합니다. 그것은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에 위배 됩니다. 예수님은 일흔번씩 일곱 번이라도 용서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용서와 삶의 변화는 다른 것입니다. 내가 용서했으니 그 사람이 변했을거야 보다는 용서는 용서로 그 사람의 변화는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믿음으로 용서하고, 변하지 않는 삶을 보면서 더 큰 상처로 용서하지 못하는 사람이 아닌, 예수님을 닮은 용서의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용서와 용서받은 자의 삶을 구별해서 볼 수 있는 눈을 갖고 용서하면서 하나님께 맡기는 지혜로운 믿음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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