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15일 (목)

찬송: 325장 예수가 함께 계시니

말씀: 전도서 4:1-16

제목: 모순된 세상을 견디는 힘, 세 겹줄 같은 친구 관계

힘들고 답답할 때 만나서 속 마음을 나눌 친구가 있으신가요? 외롭고 힘들 때 찾아와서 아무말 하지 않아도 위로가 되는 친구가 있으신가요? 나의 잘못에 대해 정직하게 말해 줄수 있는 친구가 있으신가요? 만약 그러한 친구가 있으시다면 당신은 정말 행복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현실은 그런 친구를 가진 사람들이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주변에 사람들이 많은 것 같지만 내 마음을 나눌 진정한 친구가 없다면서 외롭다, 힘들다고 말하는 소리들이 들려옵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진정한 친구가 있고 또 어떤 사람에게는 진정한 친구가 없는 것일까요?

솔로몬은 세상에서 학대받고 힘든 일을 당해 눈물을 흘리지만 그 사람에게 위로자가 없고, 그들을 학대하는 사람들에게도 위로자가 없다. 학대하는 사람이나 학대받는 사람이나 위로자가 없기는 마찬가지다. 이게 무슨 뜻일까요? 세상에서 높은 위치에서 권력을 가진 사람이나 권력을 가지지 못한 사람이나 위로자가 없다는 것은 세상에서 권력을 가진다고해서 진정한 친구를 만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는 뜻 입니다.

주변에 위로자가 없는 사람, 진정한 친구가 없는 사람은 힘든 일을 만났을 때 사는게 사는게 아니다 차라리 죽는게 낫고, 차라리 태어나지 말것을 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어리석은 자들은 세상의 것으로 진정한 친구를 만들려하지만 만들 수 없구나. 왕이 되어도 그 왕의 자리를 가장 탐내는 사람은 다름아닌 왕 바로 아래에 있는 사람이다. 세상에서 아무리 많은 것을 가져도 진심으로 함께 기뻐할 사람이 없고, 물려줄 사람이 없다면 그 인생은 허무한 인생일 뿐이다.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하나가 넘어지면 다른 하나가 일으켜주고, 추울 때 함께 있으면 따뜻하고, 혼자서는 이길 수 없으나 둘이면 싸울 수 있고, 셋이면 이길 수 있다. 제 3의 법칙이란 말이 있습니다. 같은 방향을 한 사람 또는 두 사람이 바라볼 때는 사람들이 관심을 갖지 않지만, 세 사람이 같은 방향을 바라보면 가던 사람들이 길을 멈추고 그 방향을 쳐다보게 된다는 법칙입니다.

왜 나에게는 진정한 친구가 없지? 다른 사람들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나 자신에게 문제가 있습니다. 친구와의 대화의 비밀을 지켜주시나요? 친구의 단점을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하시나요? 친구의 이익보다 나의 이익을 중요시 여기시나요? 만약 그렇다면 친구가 왔다가도 떠나갈 것입니다. 친구와의 비밀을 지켜주고, 사람들에게 친구의 단점보다는 장점을 이야기해주고, 나의 이익보다 친구의 이익을 중요시 여겨보세요. 좋은 친구가 생길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정말 좋은 친구이십니다. 우리의 죄를 대신 담당해 주시고, 외로울 때 위로해 주시고, 원수의 공격으로부터 막아주시고, 도와주시는 예수님이십니다. 그렇다면 우리들은 예수님의 어떠한 친구인가요? 예수님을 이용하는 친구인가요? 아니면 예수님을 위하는 좋은 친구인가요?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좋은 친구가 되시는 예수님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정말 좋은 친구가 되어주셨는데, 우리들은 예수님의 좋은 친구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부끄러운게 많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좋은 친구가 되어주셨던 것처럼 우리들도 예수님의 좋은 친구가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우리의 좋은 친구가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