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30일 (금)
- 코너스톤교회

- 2022년 12월 29일
- 2분 분량
찬송: 575장 주님께 귀한 것 드려
말씀: 전도서 11:1-10
제목: 신비한 주권자, 두려운 심판자
빠른 길로 가려고 차선을 바꾸었는데 오히려 길이 더 막힙니다. 사람들마다의 반응은 다르게 나타납니다. 괜히 이 길로 왔네, 이상하게 내가 바꾸는 차선마다 더 막히더라, 내가 하는게 다 그렇지 뭐, 차라리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게 더 나아 등, 사람들은 여러가지의 반응들을 하지만 가만히 살펴보면 부정적인 반응이 참 많습니다. 그런데 이런 말도 있습니다. 좋은지 나쁜지는 끝까지 가봐야 안다. 우리 인생 가운데 일어나는 일들이 좋은 지 나쁜지를 너무 조급하게 판단하지 말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빠르게 가려다가 길이 막혔을 때, 사실만 보면 됩니다. 길이 막혔구나! 그런데 길이 막힌 것이 내 인생에 유익한 것인지 유익하지 않은 것인지는 모릅니다.
떡을 물 위에 던지고, 일곱이나 여덟에게 나눠주라는 것은 주변에 선을 베풀라는 것으로 해석하면 될 듯 싶습니다. 선을 베풀어야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그래도 많지만, 실제로 선을 베푸는 사람들은 많지 않습니다. 바람이 부는 것만을 바라보면서 씨 뿌리는 시기를 놓치고, 구름만 바라보고 있는 사람은 추수 때가 되어도 거둘 것이 없다. 생각만하고 행동하지 않는 사람, 즉 머리로 생각만하고 실행하지 않는 사람은 추수 때에도 아무것도 거둘 것이 없습니다. 실패가 두려워 어떤 시작도 하지 않는 사람은, 이미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실패를 한 사람입니다. 실패하더라도 실행하는 사람은 오히려 성공 가능성을 가진 사람입니다.
솔로몬은 아침에 씨를 뿌린 것으로 만족하지 말고, 저녁에 할 일도 하라고 말합니다. 하나가 실패하면, 다른 하나가 성공할 수도 있기 때문이며, 혹 둘 다 성공할 수도 있다라고 말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공과 실패라는 것에 대한 것은 사람의 손이 아닌,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들이 믿음을 붙잡고 살아간다는 것이, 완전하고 완벽한 인생을 산다는 뜻은 아닙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들이 있지만, 믿음으로 참고 견디면서 나아가는 것을 뜻합니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산다는 것을 마냥 즐겁고 행복한 것으로 여겨서는 안됩니다. 어떠한 상황과 형편 속에서도 끝까지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우리의 인생은 다른 사람들이 대신 살아주는 삶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가 매일 매일 매 순간마다 결정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그러한 결정들이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즐겁게 할 수 있을까요? 빛이 있으면 그림자가 있다는 말이 있듯이 모든 사람들에게 만족하게 할만한 결정을 할 수는 없습니다. 그것을 인정하지 못하면 어떠한 결정도 내리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 할지라도 그 결정에 대한 책임을 하나님께서는 나 자신에게 물으실 것입니다.
올 한 해 2022년 우리들은 수많은 결정들을 하면서 지내왔습니다. 그럴 수 밖에 없었다라고 말 할 수도 있습니다. 내가 왜 그러한 결정을 내려야 했는지도 설명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들이 내린 결정들이 좋은 지 나쁜지 우리들은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판결을 내릴 수도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모든 것을 다 아시기 때문에 판결하실 수 있습니다.
솔로몬은 청년들을 향하여 너희의 젊음의 날들을 기쁨으로 보내라, 원하는 것들을 실행해 보고, 원하는 삶을 살아보아라. 그러나 그 모든 결정들에 대해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것을 기억하라고 전합니다. 2022년 우리의 삶의 모습에 대해 하나님은 뭐라고 말씀하실까요?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2022년 한 해 동안 우리들의 눈으로 보고, 생각하기에 합당한 결정들을 내리면서 지내왔습니다.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때 올바르지 못한 것이 있다면 깨닫게 하셔서 올 해가 지나가기 전에 회개하게 하옵소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께 받은 달란트를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사용하는 충성된 일군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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