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 12제자를 부르시고 그들에게 귀신을 쫓아내는 권위와 병을 고칠 수 있는 능력을 주시면서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는 사명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도 사명을 맡기실 때는 그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능력과 권세도 주심을 믿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복음을 전파해야 하기 위해 먹고, 입고, 필요한 것을 사야하는 돈을 준비하지 말고, 어느 집이든지 너희를 영접하는 자의 집에서 머물고 먹고 사명을 감당하며, 영접하지 않는 집에서는 먼지를 떨어 버려 그들에게 책임이 있음을 증거로 삼으라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는 사람들의 필요를 공급해주는 동역자들을 예비하셨음을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모든 사람들에게 필요한 말씀이지만 특별히 하나님께 받은 사명을 감당하는 사역자들은 무엇을 먹을까 입을까 염려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여러 손길 들을 통해서 그 필요를 채워주십니다. 저는 늘 그러한 경험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음에 감사 또 감사할 뿐입니다.
제자들이 마을에 다니면서 귀신도 쫓아내고 병도 고치니, 분봉 왕 헤롯은 자기가 분명히 침례 요한을 죽였는데, 어떻게 그가 하던 일들을 똑같이 하는 사람들이 나타났느냐 하면서 매우 당황해 했습니다. 이러한 헤롯의 반응은 죄를 지은 죄인의 반응입니다.
사명을 마치고 돌아온 제자들은 악령들을 내쫓고 병을 고치고 하나님 나라를 전파했던 이 모든 일 들을 신이 나서 예수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길을 떠나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랐고, 예수님은 그들에게 말씀을 전파하셨습니다. 때가 저물고 사람들이 배고파하고 있을 때, 제자들이 예수님 우리에게 떡 5개와 물고기 2마리 밖에 없습니다. 이것으로 이 사람들을 어떻게 할 수 없으니 사람들을 마을로 보내서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고 제안을 드립니다. 제자들은 귀신을 내쫓고 병도 고치는 권세와 능력을 받았고 실제로 경험했음에도 불구하고 물질 앞에서는 세상 적인 방법 외에는 제안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하늘을 우러러 축복 기도하시고 음식을 모인 사람들에게 나눠주니 그 수가 장정만 5천 명이고 여자와 아이, 노인까지 합치면 너무나 많은 사람들인데 그들이 다 배불리 먹고 남은 것이 열두 바구니였습니다.
같은 상황에서 제자들의 반응과 예수님의 반응은 달랐습니다. 제자들은 세상적 지혜를 따랐고, 예수님은 하늘의 지혜를 따랐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 나라를 위한 사명, 사람들을 예수님께로 인도해야 할 사명을 우리들에게도 주셨음을 믿습니다. 그리고 그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권세와 능력도 주심을 믿습니다. 그 권세와 능력을 세상의 지혜로 가로막지 말고, 하늘의 지혜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용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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