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바리새인이 예수님을 집으로 초대했습니다. 엄마들이 아이들이게 밥 먹기 전에 요구하는 것이 있는데 손을 씻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도 밥먹기 전에 손을 씻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식사하시기 전에 손을 씻지 아니하시자 바리새인은 이상하게 여겼습니다. 그것을 아신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은 사람의 겉모습 뿐만 아니라 속모습까지 창조하셨으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그 둘다 깨끗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임을 가르쳐 주시고자 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바리새인들은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겉모습만을 중요하게 여겼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실 때 비유로 말씀하시기도 하지만, 때로는 직선적으로 말씀하시기도 하셨습니다. 특히 바리새인들을 향해서는 매우 직선적이셨습니다. 너희의 겉은 깨끗하나 속은 탐욕과 악독이 가득하여, 박하와 운향과 채소의 십일조는 드리면서도 삶의 십일조 공의와 하나님께 대한 사랑을 버렸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람들이 자신들의 겉모습만 보고 인사하는 것을 즐거워하는 너희에게 화가 임할 것이다. 하나님을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하나님의 법을 가르치고, 너희도 들어가지도 않고 다른 사람들 마져도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못하게 한다. 하나님께서는 외식하는 자들을 회개시키고자 선지자들을 보내셨지만 외식하는 너희의 조상들은 말씀에 찔림을 받고 회개해야 마땅했음에도 불구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선지자들을 죽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기 위해 힘쓰고 애쓰는 바리새인들과 율법 교사들은 왜 회개하지 않았을까요? 그들은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으면서 말씀을 지키려고 애썼고,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려고 힘쓴 결과는 죽은 믿음, 무덤같이 생명없는 삶의 모습뿐입니다. 살아있다는 말은 듣지만 죽은 사대교회와 행함이 없는 죽은 믿음에서 다시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은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길 뿐입니다. 하나님과의 첫사랑을 회복할 때 비로소 하나님의 말씀을 자원하는 마음으로 순종하는 삶, 겉으로 보여지는 삶 뿐 아니라 속 사람도 보이는 믿음의 삶을 살게 됩니다.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성경 말씀을 읽게 하시고,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그 말씀 따라 살아가게 하옵소서. 겉모습만 그리스도인이 아닌 속사람까지 그리스도인으로 살게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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