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2022년 2월 21일 (월)


찬송: 212장 겸손히 주를 섬길 때

말씀: 누가복음 14:1-24

제목: 낮은 자리에 앉고, 부르심에 순종하라

예수님은 혼인 잔치에 초대 받았을 때, 높은 자리에 앉지 말고 낮은 자리에 앉으라. 먼저 높은 자리에 앉았다가 나보다 높은 분이 오면 밀려나게되고 그러다보면 가장 낮은 자리에 앉게 될 것이나, 낮은 자리에 앉으면 오히려 높은 자리로 인도함을 받게 되리라. 스스로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인생의 지혜가 되는 말씀입니다. 아무리 잘한 일도 자기 스스로 자랑을 하게되면, 다른 사람들이 칭찬할 기회가 줄어들거나 사라지게 됩니다. 그러나 겸손한 사람은 다른 사람들이 칭찬을 해 줍니다. 사람들이 왜 나를 칭찬해 주지 않을까? 어쩌면 나 스스로 이미 칭찬을 다 해서 그런 것은 아닌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선을 베풀 때, 나에게 다시 갚을 수 있는 사람보다 갚을 수 없는 가난한 사람, 아픈 자들에게 선을 베풀면 하나님께서 복이 되게 해 주신다 하셨습니다. 왜 사람들에게 상처받고 서운한 감정이 들까요? 선을 베풀 때 돌려받을 것을 기대했기 때문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래도 내가 이렇게까지 했는데 어떻게 나에게 그럴 수가 있지? 그러나 예수님의 이름으로 선을 베풀고 그것은 내가 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하셨다라고 생각한다면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내가 서운할 일이 없게 됩니다. 이것이 낮은 자리에 앉는 겸손한 사람의 자세입니다.

예수님은 어느 부자가 큰 잔치를 베풀고 사람들을 청했지만 밭을 사서, 소를 사서, 장가들어서 바쁘니 잔치에 참여할 수 없다고 하자, 주인은 가난한 자들과 몸이 불편한 자들과 맹인들과 저는 자들을 데려오라. 나가서 강권하여 이 자리를 채우라. 전에 청하였던 그 사람들은 내 잔치를 맛보지 못하리라 하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히브리사람, 유대인을 부르셨는데 그들은 자신들은 하나님께 선택받은 민족이라 말은 하면서도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님의 십자가로의 부르심에는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유대인들이 개처럼 여기는 이방인들을 예수님의 십자가로 부르셨고 셀 수 없는 수 많은 이방인들이 그 잔치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들도 그 은혜를 입음에 감사 또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을 하나님 나라, 교회를 섬기는 사람들로 부르셨습니다. 밭을 샀고, 소를 샀고, 장가를 갔기 때문에 주인의 잔치를 거절한 사람들처럼 지금 돈 버는 일로 바쁘고, 사람들과 즐겁게 지내야하기 때문에 바쁘니 나중에 그 부르심에 순종하여 교회를 섬기겠습니다라고 대답한다면, 하나님은 돌들로 찬양하게 하시듯이 나중에 교회에 나온 사람들, 교회에 대해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뭘 할 수 있을까 생각했던 그 사람들을 부르시고 그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 교회를 세워 나가실 것이다 라는 말씀이 오늘 본문의 말씀입니다. 먼저 부르심을 받은 유대인보다 나중에 부르심을 받은 이방인들이 더 많이 전도하고, 선교하며 교회를 세우고 있음이 그 증거가 됩니다.

사랑의 하나님!

높은 자리를 찾지 말고 낮은 자리에 앉겠습니다. 선을 베풀 때 돌려받을 생각으로 하지않고, 오직 예수님의 이름으로 선을 베풀도록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을 때는 무조건 아멘하며 순종하겠습니다. 성령 하나님, 이 연약한 종을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Kommentare


코너스톤 교회001_edited.jpg

코너스톤교회 Cornerstone Korean Baptist Church
Address: 31104 Zion Road Zion Road & Zion Church Road, Parsonsburg
, MD 21849 / Tel : 301-503-8609 / Email: ckbc2024@gmail.com Copyright(C) 2019 by Salisbury Korean Church. All rights reserved.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