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는지 예수님께 묻습니다. 하나님 나라가 임하는 것에 관심은 있었지만, 하나님 나라를 맞이할 준비는 하지 않는 바리새인들의 모습처럼 마지막 때를 말하면서 예수님의 재림을 그냥 막연히 기다리는지 아니면 준비하면서 기다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이 땅 여기 저기도 아닌 너희 안에 있다라고 말씀해 주십니다. 그렇다면 눈에 보이는 천국이 없다는 말씀인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먼저 마음 안에 천국,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진 사람만이 실체적인 천국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번개가 치면 한 눈에 사람들이 볼 수 있음같이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도 사람들이 다 보게 될 것이라 말씀해 주십니다. 그때를 노아의 홍수 심판과 소돔과 고모라를 불로 심파하시는 것을 예로 드시면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두 상황의 공통점은 사람들이 세상 일에 빠져 먹고 마시는 일에 몰두하며, 집을 사고 팔고, 이 땅에서의 삶에만 관심을 갖고 있을 때였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의인 10명도 채워지지 못해 소돔과 고모라는 멸망 당하게 됩니다. 마지막 때에 내가 믿는 자를 보겠느냐라는 말씀을 마음에 새겨야 합니다.
그날이 임하는 순간에 집안의 물건들을 가지러가지 말고, 밭에 있는 자도 뒤로 돌이키지 말라면서 롯의 아내가 소돔성을 향해 돌아보다가 소금기둥이 된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마지막 때를 준비하는 것은 그때에 무엇을 먹고 살까가 아니라, 믿음을 지키기 위해 환난을 견딜 수 있는 믿음의 사람으로서의 준비가 되어있어야 합니다.
한 자리에 누운 사람 중 한 사람은 천국으로 한 사람은 지옥으로, 두 여자가 맷돌을 가는데 한 사람은 천국으로 한 사람은 지옥으로 간다고 하셨습니다. 가족, 가까운 친구라 해도 구원은 오직 각 사람의 믿음으로 받음을 말씀해 줍니다.
여러분은 다시 오실 예수님, 재림의 주를 맞이할 준비를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만약 이번 주 내로 예수님께서 재림하신다면 천국으로 들림 받지 못하는 사람이 가족이나 친구 중에 있지는 않는지요? 예수님께서 재림하시는 날에 후회하는 일이 없기를 소망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세상에서 먹고 살고 즐기는 일에 마음을 빼앗기지 말게 하옵소서. 오직 마음을 새롭게하고, 어떠한 시험과 어려움도 이길 수 있는 믿음의 사람이 되도록 성경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며 순종하는 사람으로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랑하는 가족, 친구, 이웃들에게 생명의 복음을 전하여 그날에 후회하지 않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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