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2022년 3월 22일 (화)


찬송: 150장 갈보리 산 위에

말씀: 누가복음 22:63-71

제목: 멸시와 천대의 자리에서 무력함으로 이루는 사명

잡혀 온 예수님을 지키던 사람들이 예수님을 비웃고 욕하면서 때립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눈을 가리고, 때리면서 너가 선지자면 누가 때렸는지 맞추어 보라고 합니다. 예수님은 얼마나 자존심이 상하셨을까요? 얼마나 마음이 아프셨을까요?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한순간에 물리치실 수 있는 능력이 있으셨지만, 참으셨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의 삶의 길을 가야 하는데, 그렇게 자존심이 상하는 상황에 처하게되면 예수님처럼 참을 수 있을까, 생각해보면 도무지 자신이 없습니다.

날이 밝자 그들은 예수님을 공회로 끌고 갑니다.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이 예수님께 묻습니다. 너가 그리스도가 맞느냐? 왜, 질문을 했을까요? 예수님이 그리스도인지 아닌지 진실을 알고 싶어서였을까요? 예수님은 그들에게 내가 말해도 너희가 믿지 않을 것이니 대답하지 않겠다고 하셨습니다.

저들은 예수님이 그리스도인가 아닌가를 알고 싶어했다기 보다는 예수님은 그리스도가 아니어야 한다고 확정했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예수님께서 그리스도, 메시야가 되면 안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내가 그리스도라고 말한들 그들이 믿을까요? 또 다른 이유를 대면서 안 믿을 것입니다.

네가 그리스도냐?라는 질문에 답을 주시지는 않았지만 예수님은 인자가 하나님의 권능의 우편에 앉아있으리라고 대답하셨습니다. 그러자 그들은 그러면 너가 하나님의 아들이냐 묻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냐 물으면서 감히 너가 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이 물음 역시 예수 너는 하나님의 아들이어서는 안된다라는 확신을 가진 말입니다. 그들의 질문에 예수님은 너희들이 답을 말했다라고 대답하십니다. 그러자 그들은 예수가 자신을 하나님의 아들이라 말했으니 이보다 더 큰 죄가 있겠느냐?라고 말합니다.

도올을 비롯한 자유주의 신학자들은 예수님의 하나님 되심을 부인합니다. 그러면서 예수님이 직접 자신이 하나님이라고 말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가지고서도 다른 사람들이 말한 것이지 예수님이 스스로 하나님의 아들이라 말하지 않았다라고 궤변을 늘어놓을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예수님을 부인했던 대제사장들, 서기관들, 바리새인들, 사두개인들처럼 오늘날도 성경을 믿는다 하면서 예수님을 부인하는 자유주의 신학자들의 궤변을 조심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100% 하나님이시며, 100% 사람이십니다.

사랑의 하나님!

예수님을 하나님의 독생자, 우리의 구원자 메시야 되심을 믿고 입술로 고백합니다.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따라가는 삶을 살길 원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처럼 자존심 상하고, 억울하고, 섭섭하고, 화가 날 때 참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우리의 힘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오직 성령님의 능력으로만 가능합니다. 주여! 이 죄인을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Comments


코너스톤 교회001_edited.jpg

코너스톤교회 Cornerstone Korean Baptist Church
Address: 31104 Zion Road Zion Road & Zion Church Road, Parsonsburg
, MD 21849 / Tel : 301-503-8609 / Email: ckbc2024@gmail.com Copyright(C) 2019 by Salisbury Korean Church. All rights reserved.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