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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29일 (화)


찬송: 135장 어저깨나 오늘이나

말씀: 누가복음 24:13-35

제목: 부활의 주님을 만나 믿음과 사명의 자리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셨습니다. 그 부활의 소식을 전해들었지만 믿지 못하고 슬픔에 잠겨 예루살렘을 떠나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가 있었습니다. 이들은 예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할 자라 믿었었는데, 대제사장들과 관리들이 사형 판결에 넘겨주어 십자가에서 죽었다고 믿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죽으신 것도 사실이지만,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것도 사실 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두 제자는 자신들이 직접 본 것만을 믿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이면서도 왜,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못했을까요? 이들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 아닌 선지자, 지도자, 아무리 훌륭하다 할지라도 사람으로 믿었기 때문에 부활을 인정할 수 없었습니다.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을 것인가, 위대한 성인, 선지자로 믿을 것인가로 참 신앙과 거짓신앙이 나뉘게 됩니다. 여호와증인, 모슬렘은 예수님께서 행하신 모든 일들을 믿지만 예수님은 하나님이 아닌 선지자로 믿고 있습니다.

두 명의 제자들 역시 예수님을 사람으로 믿었기 때문에 슬퍼하며, 사명자의 길에서 예전의 삶으로 돌아가는 길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 제자들을 찾아가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영의 눈이 가리어져서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모세로부터 말씀을 전해주셨을 때, 그들의 마음이 뜨거워졌습니다. 속에서 열이 난 것이 아니라 성령님의 역사였습니다. 우리들의 영을 새롭게하고 뜨겁게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성경을 읽을 때, 설교말씀을 들을 때, 하나님의 역사하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때 우리들의 마음은 다시 성령의 능력으로 뜨거워질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들어서 마음은 뜨거워졌지만 그때까지도 이 제자들은 자신들 앞에서 말씀하시는 분이 부활하신 예수님이란 것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때까지도 그들의 영이 가리어져있었기 때문입니다. 영의 눈이 가리어져있으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은혜도 받지만, 삶의 변화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그 떡을 그들에게 주셨을 때, 그들의 눈이 밝아져 예수님을 알아보았고 그 순간에 예수님은 그들의 눈에서 사라졌습니다. 동일한 예수님이시지만 영의 눈이 가리어져있을 때는 알아보지 못하다가, 영의 눈이 밝아졌을 때 예수님을 알아보았습니다.

영의 눈을 가리는 것은 부활의 소식을 믿지 않았던 불신앙입니다. 우리들의 영의 눈을 가리는 것은 어떠한 것이 있을까요?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믿고 신뢰하지 못하게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대화를 나누셨던 예수님과 떡을 떼어주신 예수님은 동일하신 분이시지만 제자들의 영의 눈이 어두울 때와 밝아졌을 때의 모습은 완전히 다릅니다. 영의 눈이 어두워져있을 때에는 슬픔과 낙심과 절망의 모습이었지만 영의 눈이 밝아져 예수님의 부활을 믿게된 그들은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부활의 증인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가운데 우리들의 마음이 뜨거워지고, 영의 눈이 밝아지기 원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우리들의 어두운 영의 눈을 밝혀 주시옵소서. 밝은 영의 눈을 가지고 부활의 주님과 동행하면서 부활의 증인으로 살게 하옵소서.

부활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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