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계명을 알고있던 한 관리가 예수님을 찾아와서 선한 선생님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을 수 있습니까 질문하였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외에 선한 분은 없다 말씀하시면서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거짓 증언 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말씀하시자 이 관리는 내가 어려서부터 다 지키었다고 대답을 합니다. 예수님은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다 말씀하시면서,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러면 하늘에서 네게 보화가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셨습니다. 그 관리는 큰 부자라서 많은 재물을 다 팔자니 고민이 되었습니다.
오늘날로 말하면 믿음의 가정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신앙생활을 잘하고, 부모님께 효도하며 교회에서도 칭찬을 듣는 그리스도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 정도면 매우 훌륭하다라는 칭찬을 들어야 했을 것입니다. 그는 믿음 생활하면서 많은 재물이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이라 믿었고, 분명히 구제도 하고 교회도 섬겼을 것입니다. 누군가는 나도 하나님 말씀을 지키면서 살면 저렇게 부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소망을 갖을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축복이라 생각했던 그 많은 재물이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못하게 만드는 걸림돌이 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복인 사회적 위치, 교회의 직분, 재물, 자녀 등이 있습니다. 볼 때마다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하나님께서 주셨던 복을 하나님 나라를 세우기 위해 달라고 하십니다. 이처럼 하나님께 받은 축복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데 걸림 돌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들이 간구하는 복들이 이루어져서 그 복 때문에 불순종하느니, 어쩌면 그 복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더 큰 복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들이 누리는 모든 것들이 다 하나님의 은혜라고 믿는다면, 그 무엇도 하나님과 바꾸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신다면 모든 것을 다 드려야 합니다.
베드로가 예수님 우리는 다 버리고 주를 따랐습니다라고 말씀드리자,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나라를 위해 집, 아내, 형제, 부모, 자녀를 버린 자, 즉 모든 것을 다 버린 자는 이 세상에서도 몇 배의 복을 받고, 영생을 얻어 천국에 가지 못할 자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 받은 그 어떤 복 보다도 하나님을 더 사랑해야 합니다.
주 예수 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예수 밖에는 없네.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 아버지께서 주신 복이 너무나 많습니다. 하나님께 받은 복이 너무나 소중하지만 하나님보다 소중한 것이 없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인생에 있어서 가장 소중한 분이심을 고백하며 오늘을 순종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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