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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8일 (화)


찬송: 86장 내가 늘 의지하는 예수

말씀: 누가복음 19:41-48

제목: 하나님 성전을 향한 하나님 아들의 애통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 성을 바라보시면서 우셨습니다. 예루살렘은 히브리어적 의미로 평화의 마을입니다. 하나님께서 지켜 주실 때는 평화의 마을이지만, 사람이 지킬 때는 그 평화가 깨어지게 됩니다. 하나님의 뜻에 불순종함으로 인해 앞으로 무너질 성과 고통받을 백성들을 생각하니 어찌 울지 않으실 수 있을까요?

예수님은 예루살렘 성전으로 들어가셨습니다. 그곳에는 하나님께 드릴 성전 세를 환전해주는 환전 상인들이 있었고, 하나님께 제사 드릴 제물들을 파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돈을 성전에서 사용하는 돈으로 환전해주고, 하나님께 드릴 제물을 끌고 먼길을 오다가 제물이 병이 들거나 들 짐승에게 피해를 입을 수도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 드릴 제물을 미리 준비해서 제사 드리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필요한 부분 일수도 있고, 제사를 잘 드릴 수 있도록 돕는 방법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분명 자신이 기르던 양과 소 중에서 가장 좋은 것으로 제물을 드리라고 했는데 돈으로 사서 제사 드리는 방법으로 변질되었습니다. 왜,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가 변질된 것일까요? 하나님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예배를 무너지게 만드는 것은 예배자들이 예배를 편리하게 드리도록 도와주는 사람 중심의 예배입니다.

예배는 누구를 위한 것일까요? 하나님은 왜, 예배를 드리게 하셨을까요? 예배를 통해서 거룩해지는 존재는 누구일까요?

제사 방법은 사람의 생각이나 계획이 아닌 100% 하나님께서 주셨습니다. 속죄제와 속건제의 제사를 통해서 죄 용사함을 받아 새 사람이 되게하셨고, 번제, 화제, 화목제를 통해서 하나님과 사람 사이가 더 친밀한 관계, 하나님께 자신의 전부를 드리는 자리로 나아가게 하셨습니다. 예배를 통해서 거룩케 되는 존재는 예배를 받으시는 하나님이 아니라 예배를 드리는 예배자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어떻게 영광을 받으실까요? 죄인을 구원하시고, 진노의 자녀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변화시키심으로, 죄인에서 진정한 예배자로 세우심을 통해 영광을 받으십니다.

평화의 도성 예루살렘 성을 바라보시고 우셨고, 예루살렘 성전에 들어가셔서 기도하는 하나님의 집을 강도의 소굴로 만들었다며 호통을 치셨던 예수님께서 우리들이 드리는 예배를 바라보시면서 어떤 마음이 드셨고 어떤 말씀을 하실까 돌아봅니다.

사랑의 하나님!

교회의 주인은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예배자들이 편리하게 드리는 예배가 아니라 죄를 회개하며 정결케되는 예배,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는 예배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람들의 의견이 분분하는 교회가 아닌 기도하는 사람들이 모여드는 교회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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