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는 인자가 영광을 얻을 때가 왔도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으로 오신 예수님께서 다시 하나님 아들, 영광의 자리로 돌아가시는 영광입니다. 그런데 이 영광의 자리로 가시기 위해서는 하나를 통과하셔야 했는데 그것은 단 한가지의 죄도 없으시지만 철저한 죄인이 되셔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영광의 자리는 한 알의 밀알이 되시는 것입니다.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음으로 많은 밀을 얻음과 같이 예수님께서 죽으심으로 많은 영혼들이 사는 것을 뜻합니다.
한 알 그대로 남기 위해서는 내 자존심을 지켜야 합니다. 내 생각을 내려놓지 말아야 합니다. 내 의견을 주장해야 합니다. 내 고집을 꺽지 못하도록 나를 지켜내야 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셨지만, 우리와 같은 육신을 갖고 계셨다는 것을 결코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예수님께서 마냥 웃고 즐거움으로 그 고난을 감당하시지는 않으셨음을, 그 사명을 감당하시기 위해 기도하고 또 기도하셨다는 것을, 마음이 괴롭고 죽게 될 정도까지 갔었다는 것을, 그렇지만 자신을 버리셔야 우리들을 살릴 수 있다는 것을 아시기 때문에 기꺼이 십자가를 지셨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순간의 유혹, 분노, 쾌락, 나태함, 부정적인 감정에 빠져들지 않도록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해야 합니다.
아버지여,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옵소서라는 아들 예수님의 기도에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내가 이미 그 영광을 받았고 또다시 영광스럽게 하리라고 대답해 주셨지만 곁에서 함께 있던 사람들은 천둥소리 또는 천사가 말했다라고 여겼습니다.
하나님과 나만의 대화, 하나님만이 주시는 위로와 안식이 있습니다. 그것을 맛보고 누리는 사람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이 세상 사람 날 몰라 줘도, 이 세상 사람 날 몰라 줘도, 이 세상 사람 날 몰라 줘도 뒤돌아서지 않겠네 ~ ~ ~
사랑의 하나님!
예수님을 사랑합니다. 그 은혜에 감사합니다. 예수님을 따라가는 제자, 한 알의 밀알이 되어, 나는 죽고 예수님께서 사시는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성령님 도와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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