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말씀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람과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의 서로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람들은 한 입으로 두 말을 합니다. 언제 우리가 하나님을 대적하였느냐 말하면서도 그들은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헛되다라고 말합니다. 오늘날의 말로 비유하자면 하나님의 집인 교회를 자기 뜻대로 섬겨놓고서도 마치 진실한 마음으로 했던 것처럼 그동안 교회를 괜히 섬겼다, 헛수고 했다, 이제부터 나는 아무것도 안하고 구경만하겠다 라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은 말과 행동으로 하나님을 섬긴 모든 것에 대해 하나님께서 기념책에 다 기록해 놓으셨다고 말합니다. 사람들이 어떻게 보고 어떻게 생각하는지보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바라보시는가에 집중합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는 매우 자기중심적 사고와 자기중심적 행동과 말을 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은 하나님 중심적, 내가 나의 삶에 대해 평가하거나 다른 사람들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평가하신다 라고 믿는 사람입니다.
교만한 자가 대접받으며, 악한 자들이 권세를 갖고, 하나님을 시험해도 징계가 임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세상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은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그날에 의인과 악인을 나누며, 하나님을 섬기는 자와 섬기지 아니하는 자를 나누겠다 하셨습니다.
예수님을 믿어 구원받는 자와 구원받지 않는 자가 천국과 지옥으로 나뉘어지며,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 중, 교회 안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자와 섬기지 않는 자 상급과 징계로 나뉘게 됩니다. 교회 다닌다는 것이 천국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구원자와 주인으로 영접해야 합니다. 나 중심의 헌신과 희생에 대해 주실 상급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 중심의 헌신과 희생에 대해서는 아주 작은 헌신과 희생까지도 상급으로 주십니다. 우리의 모든 말과 행동 뿐 아니라 우리의 생각까지도 하나님 앞의 기념책에 기록하고 계심을 믿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겠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내가 편하고, 내가 나타나며, 나에게 유익한 것을 버리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일, 하나님의 교회를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섬기며, 사람이 주인되는 교회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인 되시는 교회로 세우는 일에 힘쓰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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