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 왕 이후 이스라엘은 북이스라엘과 다윗의 가문을 이어가는 남이스라엘로 나뉘게 됩니다. 북이스라엘은 먼저 앗수르에게 멸망당하고 다른 민족들과 결혼하여 혼혈민족이 되어 그 땅에 남아 살게 됩니다. 남이스라엘은 바벨론에게 멸망당하여 포로로 끌려가게 됩니다. 바벨론이 페르시아에게 멸망당하고, 페르시아 왕 고레스가 하나님을 찬양하면서 남이스라엘 포로들을 이스라엘로 돌려보내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할 수 있도록 법적 허가뿐 아니라 그에 필요한 것들을 공급합니다.
바사에서 돌아와 성전의 기초석을 놓고 성전을 세워갈 때 앗수르에게 멸망 당하고 혼혈민족이 되어, 이스라엘 땅에 살고 있었던 사람들이 우리도 이 땅에서 계속해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고 있었다면서 성전 건축을 우리도 함께하자고 했을 때, 스룹바벨과 예수아와 족장들은 바사 왕 고레스가 우리에게 성전을 건축할 수 있다고 허락했으니 함께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바사 왕 고레스의 명령이다라고 핑계했지만 믿음의 가문을 지키지 못한 사람들과 하나님이 세우신 다윗 왕의 왕권을 인정하지 않았던 사람들과 함께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때부터 그 땅 백성들의 방해는 계속되었습니다. 바사 왕 고레스 때부터 다리오가 왕이 될 때까지 관리들에게 뇌물을 주면서 방해하고, 아하수에로가 즉위할 때도 방해하고 아닥사스다 때에도 방해를 했습니다. 방해 때문에 하나님의 성전을 세울 수 있을까, 타협해야하는 것은 아닐까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믿음은 타협하는 것이 아니라 지키는 것입니다.
오늘날 통계적으로 어떤 사업이든 그 사업이 새로 시작되면 10개 중 1개 사업장이 성공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교회는 어떠할까요? 교회는 100개 개척되면 그중 하나의 교회가 성장한다고 합니다. 세상의 사업보다 교회가 세워지는 것이 훨씬 더 어려운 이유가 무엇일까요? 사탄과 악한 영들과 그들에게 속한 사람들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는 한 사람이 세워질 때 그 사람을 통해서 많은 영혼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한 교회가 세워질 때 그 교회를 통해서 많은 교회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떠한 시련과 방해와 어려움이 온다 할지라도 우리 교회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로 우리 성도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성도로 세워야 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성도로 세워나갈 때 방해하는 세력들과 싸워 이길 수 있는 담대한 믿음과 용기, 끝까지 싸워 이길 수 있는 인내와 소망으로 승리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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